오늘은 버리기가 아닌 나누기.

원래 손톱에 뭔가를 칠하는걸 좋아하지는 않았다. 

매니큐어는 바르면 굳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벗겨지는게 너무 지저분 하니까. 그런데 젤네일 이란것이 나왔다! 굳는데 시간도 안 걸리고 찍힐 염려도 없고 벗겨질 때는 통째로 툭 떨어지니 얼마나 좋은가!

어디 가서 네일아트를 받기엔 시간도 돈도 없어서 셀프로 해보자 해서 사게 된 네일아트 도구들. 사실 사은품으로 받은게 더 많다. 이래저래 쓰는 것 보다 생긴게 더 많아서 거의 못 쓴 것들이 많은데... 

아이를 낳고 나니 손톱에 치장 할 시간이 없다... ㅜㅜ 

손톱에 색이 있고 반짝거리는게 있으면 기분 전환이 되고 참 좋다. 특히나 나는 컴퓨터를 주구장창 쓰는 직업이다보니 키보드 위에서 반짝반짝 하는 애들이 있으면 어찌나 좋던지... (이런 까마귀) 

그러나... 현재, 그리고 앞으로 몇 년간 아무래도 사용하기 힘들 것 같은 상황. 따라서... 비버에게 모두 양도하기로 결정.

램프와 폴리쉬 몇개만 남기고 모두 보내기로 했다. 

잘가렴~ 비버는 나보다 더 잘 써줄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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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mal과 Maximal 사이 어딘가  |  2021. 1. 18. 14:00




오늘은 전자기기 위주.

아이패드 가 생겼을 당시 친구가 안 쓴다던 블루투스 키보드를 내가 쓰겠다며 받아왔는데... 하아... 아이패드로 글 쓰는게 쉽지가 않더라... 

한 두번 썼나... 언젠간 쓰겠지 하고 뒀지만 끝까지 쓸 일이 없을 것 같아... 

드라이기는 망가졌다. 잘 되다 안되다 하는데 혹시 불이라도 날까 염려되어 교체했다. 

그리고 모니터 연결선은... 버리려다가 만 모니터가 있는데 재택을 하게 되면서 필요해져서 HDMI 선을 사다 연결하여 아주 잘 쓰고있다. ㅎㅎ 게으름 피운 보람(?) 이 있다. 데스크탑도 없고 저 연결선은 노트북이랑 연결할 수도 없는것이라 이만 버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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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mal과 Maximal 사이 어딘가  |  2021. 1. 16. 14:00




오늘은 서랍장 위에 버티고 버티던 피규어들을 정리했다. 

여행가서 산 작은 인형들과 선물받은 것들은 그대로 두고 내가 모았던 원피스들 위주로 정리했다. 아쉽지만 안녕.... 

소니엔젤도 한 때 야금 야금 모아둔 것이 있는데 그건 아이의 장난감으로 주기로 했다. 

원피스 안녕.... 이런 날이 오긴 오는구나...

나름 흥미를 보이고 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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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mal과 Maximal 사이 어딘가  |  2021. 1. 15. 14:00




문득 스탬프들을 비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한 번 잔뜩 비운 적이 있는데 그럼에도 살아남았던 것들도 이젠 사용하지 않는 다는 것을 떠올리게 되었던 것이다. 

그래... 내가 너희를 언제 또 쓰겠니. 요즘 다이어리 쓸 시간이 어딨다고... 일기도 에버노트로 쓰고 있는걸. 

언젠가 필요하게되면 그 때에 맞는 것으로 가져야지.

잘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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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mal과 Maximal 사이 어딘가  |  2021. 1. 13. 14:00




오늘은 버리기가 아닌 나누기 이다. 

보르미올리 병들인데 내게는 도저히 쓸모가 없어서... 청을 자주 담거나 하면 쓸 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것을 잘 하지도 않다보니... 그리고 사용이 불편해. 

그래서 엄마에게 여쭈어보니 가져오라신다. 

비워진 병들 만큼 공간이 새로 생겨나서 좋다! 아이의 물건들이 마구 늘어나고 있어서 빈 공간이 정말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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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mal과 Maximal 사이 어딘가  |  2021. 1. 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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