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다썼다~

이제 하나 쓰는 중간에 딴거 쓰지 말아야지...

홈쇼핑에 하도 많이 나오길래 하나 사서 써봤는데 뭐... 쏘쏘...

홈쇼핑처럼 오일로 지우려면 겁나 많이 써야한다. 그만큼 닦아내는데 시간도 마니 걸리겠지.

롤링 하자마자 거품이 되는데 이건 무슨...

여튼 재구매 의사는 없음.

 

저녁엔 배도 안고파서 계란 2개 삶아서 콥샐러드 해먹음.

얼마 썰지도 않았는데 금방 그릇이 차네. 작은 그릇이 아닌데..

맛있게 잘 먹었다~ ^^

 

그리고 나서 베트남 커피 한잔.

겨울이니 그냥 따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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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코스트코 갔다가 사온 연어와 가리비로 만들어본 저녁.

가리비는 처음이라 부랴부랴 인터넷 찾아서 손질했다.

뭐 손질이랄건 없고 전복처럼 열심히 솔로 껍데기 깨끗하게 씻고 살짝 해감한것뿐.

큰 냄비에 7분정도 삶았는데 그냥 삶아먹는 것 보다는 버터구이라도 하면 좋을 것 같아서 냉동 새우와 함께 버터구이를 했다.

냄비에 가득 삶았는데 껍데기에서 다 분리하고나니 겨우 요만큼.

그래도 버터에 한번 볶아내니 맛이며 향이 훨씬 좋다.

 

이만큼이면 배부르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적어서 결국 남편은 너구리 한마리 끓여드셨고...

최근 내 생에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몸무게를 보고 만 나는 야식을 단호히 거절하고 몸을 움직였다.

 

라면 거절한 나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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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여행  |  2017. 12. 22. 15:19




연말을 맞이하여 이제는 더이상 생소하지 않은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곳곳에서 진행되었다. 

말이 블랙프라이데이지 금요일에 하는 것도 아니고 세일 기간이다.

 

때마침 미샤에서 무려 전상품 1+1 세일을 하는데..  

썬크림도 사두면 좋을 것 같고... 수분크림도 다 떨어졌는데 사야할것 같고...

더 뭐 살거 없나 한참을 들여다봤었다.

 

미샤 뿐만 아니라 수많은 로드샵에서도 세일 세일 세일!!!

갖고싶은 것들은 많지만 일단 집에 있는 내가 가진 제품들을 꺼내보았다.

 

립스틱, 틴트 를 꺼내보니 나에겐 이만큼이나 립제품이 있었다.

심지어 이게 다는 아니고 회사에도 두고 온게 있는 상태.

이걸 보니 립제품은 그만 사야겠다 싶었다.

하늘아래 같은색깔 없다고 하지만 사실 본인도 알고있다. 거의 차이 안 난다는걸...  

 

어차피 섀도우는 욕심도 없고 더이상 살 필요도 못 느끼는데 립제품은 왜이렇게 자꾸 욕심이 나는지...

이것도 이쁘고 저것도 이쁘고 제형도 다양하고...

 

여튼 이렇게 꺼내 놓고 나니 참 많이 갖고 있구나 싶었다.

이거 다 쓰냐고? 빈도의 차이는 있지만 다 쓰긴 쓴다. 한동안 안쓰다가도 나중에 발라보면 이쁘니까 또 쓰게되고...

그래서 버릴수는 없다...

 

그럼 이제 기초 제품들을 좀 볼까... 싶어 가진 것들을 또 모아 보았다.

나 샘플 언제 이렇게 모았니...

현재 본품 쓰고 있는 것들도 있고 그걸 다 쓰더라도 이것 들을 다 쓸 때 까진 뭔가 사는 것은 안되겠단 생각이 들었다.

썬크림은 어차피 다 쓰려면 한참 남았고 미샤야 언제든 썬크림 50% 를 하기 때문에 굳이 2개나 사서 쟁여둘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분크림은... 일단 여기 있는 거 다 쓰면 생각해 보도록하자. 에센스도있고 스킨 로션도 있고 바디로션도 있고 썬크림도 있고...

없는게 없다.

 

이렇게 다 꺼내놓고 보니 살게 없네? 아하하하

괜찮아. 세일은 돌아오는거야~

 

다 쓰면 1년 지나있을지도...

 

지금 이 나이까지 살면서 화장품을 발라 본 결과 꼭 모든걸 다 바를 필요는 없다는걸 체득하고 나서부터는 모든 화장품을 다 바르진 않는다.

그렇기에 대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당분간은 그렇게 살아보려한다.

 

예전엔 스킨-로션-아이크림-에센스-크림-썬크림 이중에 하나라도 빠지면 안되는줄 알았다.

근데 아니더라.

현재는 로션은 바르지 않는 대신 스킨을 여러번 바르는걸로 수분을 주고 있고 아침엔 가볍게 에센스만 바른다던지 저녁엔 크림만 바른다던지 하고 있다.

어차피 기초체품은 제형 차이인것을... 결국은 유수분만 잘 맞춰줘도 주름, 각질, 탄력 다 관리 되는 것이니말이다.

잡티는... 안생기는게 중요하므로 낮에 썬크림은 필수.

 

여튼 이렇게 블랙프라이데이의 유혹을 견디고 나니 내 자신이 대견해졌다. 뿌듯뿌듯

이제 쌓아두는 짓은 그만하고 정말 사야하는 시점에 사는 버릇을 들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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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에 너무 바쁘다보니 피곤하여 일요일인 오늘은 집에서 좀 쉬면서 정리도 좀 하고

미니멀 라이프를 위해 버릴 옷도 챙겨놓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그동안 코트의 실고리가 떨어져서 입지 못하고 있던 코트를 꺼내 실고리를 달았다.

그냥 대충 실을 감았더니 도저히 못쓰게 생겼길래 정보의바다 인터넷을 뒤져 실고리 만드는 법을 익혔다.

제법 그럴싸하게 실고리가 만들어졌다.

이제 입고다닐 수 있겠다~ 싶었는데 이런...

위치를 너무 가까이 단듯...

그래도 한번 해 봤으니까 다음엔 수월하게 하겠지.

일단 날이 조금 덜 추운때 입고 나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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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우픽 이벤트에 당첨되었다.

사랑해요 글로우픽! ㅋㅋㅋ

이것으로 2번째 당첨. 그냥 무념무상 갖고싶은거 응모하다보면 그래도 한번은 되는듯.

 

비싸서 한번도 써보지 않은 (못한) 비욘드 제품이다.

바디로션과 샤워젤.

바디로션 튜브형이라 짱좋음. ㅎㅎ 일단. 사용중인 것들이 있으므로 다 쓰고 뜯을 예정.

미니멀라이프 라면서 이런거 쌓아두는건 기분이 좋다.

난 주부니까요. 살림에 보탬되고 좋다능... ㅋㅋㅋ

사용 후기는 글로우픽에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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