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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남미를 여행하고 왔다.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싶은 내 욕망을 회식에서 해결. ㅋㅋㅋ

여러가지가 있었으나 사다리의 승자가 되어 자극적인 멕시코 음식으로 결정.

회사에서 가까운 합정으로 가기로 하고 6시에 칼퇴하여 우르르 몰려갔다.

 

최초 1회만 나온다는 나초.

너무 두껍지도 않고 짜지도 않고.

 

인원이 많은 관계로 2테이블에 나눠 동일한 메뉴를 2개씩 시켰다.

아주 잘한일이라고 칭찬받음 ㅋㅋㅋ 이건 치킨퀘사디아.

사실 치킨퀘사디아는 집에서도 종종 해먹는지라 큰 감흥은 없지만 매콤해서 좋음ㅎㅎㅎ

 

그리고 내가 시킨 엔칠라다.

좋아! 자극적이야!! ㅋㅋㅋ 맵고 좋다.

 

4명이 나눠먹기엔 좀 힘들었던 부리또.

 

마지막으로 화이타.

여기까지 먹고나니 꽤나 배가 불렀다.

사진엔 없는데 맥주로는 호가든 로제를 시켜 먹었는데 다들 남자들이라 별로라고 했지만 내입엔 음료수같고 좋았다. 헤헷

 

안주로 먹을 나초. 그리고 과카몰레.

시원하니 좋음.

 

2차로 근처를 살짝 헤매다가 간 자이온보트.

자메이카가 컨셉인듯.

분위기가... 넘 좋았다.

사장님은 머리도 길고 펑퍼짐한 바지에 수염도 있고 후리해보였... ㅎㅎㅎ

예약석이라고 놓여있어 나갈까 하다가 물어보니 그냥 앉으라고 하여 다행히 추위에 더 떨지 않아도 되었다.

 

나는 산토리위스키가 들어간 무언가... 이름은 까먹...

상큼하고 시원하긴 한데 뒤에 위스키 향이 훅~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시킨 안주랑은 꽤 잘 어울렸다.

참고로 같이간 다른 분이 병맥주인 코코넛 뭐시기를 시켰는데 간장맛이 난다고... ㅋㅋㅋㅋㅋ

그리고 같은 브랜드 코나 어쩌고는 흑맥주 느낌의 커피 같았다.

 

안주로 시킨 저크치민.

구운양파는 역시 진리. 치킨은 부드럽고 촉촉하고 굉장히 맛있었다.

소스는 조금만 먹어도 엄청 매운데 맛있었다.

첨에 먹을땐 모르는데 5초뒤에 훅들어오는 통증...

배만 안불렀어도 계속 먹었을텐데 1차에서 너무 많이 먹었나 배불러서 더 먹지 못하고 나와서 나중에 다시 보고 싶은곳.

 

여행을 못 갈땐 음식으로라도 여행을 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

그리고 이런 다양한 음식점이 많은 합정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사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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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여행  |  2017. 11. 21. 10:41




◈Rabbit 1.

드디어 끝.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억지로 해야 한다는것은 여러모로 에너지 소모가 많다.

하기 싫어도 가능하면 즐기면서 해봐야지 라고 생각해봤지만 사람이 어디 그렇게 쉽게 되는 동물이던가.

여전히 하기 싫은채로 그렇게 억지로 꾸역꾸역 끝냈다.

그러면서 어영부영 또 게을러져 버렸다.

시험기간에 공부는 손에 안잡히고 그렇다고 다른걸 하기엔 죄책감에 다른것도 제대로 못하는 것처럼 그냥 시간만 보낸 듯 하다.

어쩜 나이를 먹어도 이리 똑같은지... ㅎㅎㅎ

 

◈Rabbit 2.

춥다.

아침에도 춥고 밤에도 춥고 심지어 낮에도 춥다.

왜 우리 사무실은 이리도 추운게야...

감기에 걸리진 않았는데 뭔가... 옆에서 계속 알짱대고 있는 느낌.

감기걸린 남편이 옆에 있어서 그런가... -_-a

제발 오지말고 저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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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여행  |  2017. 11. 15. 16:42




여행때 친구에게서 로브를 빌려 입었는데 다시 돌려주면서 이런저런 얘기도 할겸 영등포에서 비버를 만났다. 

금요일 저녁이라 버스가 은근 막히더군.

 

여행 마지막에 남편이 배탈나면서 상당히 순한 음식만 먹었더니 자극적인 것들이 엄청 땡겼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짬뽕.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에 있는 발재반점 에서 볶음 짬뽕을 시켰다.

가격은 비싸지만 맛은 있었다. 충분히 나를 만족시켜주는 자극이었다. ㅋㅋㅋ

여행때 있었던 얘기도 하고 사온 선물도 주고 옷도 돌려주고...

 

날이 너무 춥고 10시 이후까지 있을 생각이 아니어서 타임스퀘어 내에 있는 카페를 가기로 했다.

지나가다가 발견한 마호가니 라는 카페.

나름 인테리어도 괜찮아보여서 들어갔는데... 눈을 확 잡아끄는 케이크가 있었다.

밀푀유같은 파이 사이사이에 크림이 있고 위에는 초콜렛으로 뒤덮혀있었다.

나이거 먹고싶어! 라고 했더니 친구도 콜. ㅋㅋㅋ

높이가 무려 커피만하다.

꼭대기에 있는 것은 그냥 초콜렛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바나나에 초콜렛 입힌것.

먹기에 상당히 어려움이 있었지만 열심히 다 먹었다. 우헤헤헤헤

크림 맛있어~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무지개케이크로 유명한 도레도레 에서 연 카페였다.

 

둘이서 차마 여기에 쓸 수 없는 얘기들을 많이 나눴다. 참 서글픈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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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여행  |  2017. 11. 6. 15:53




베트남 다낭 여행을 준비하면서 꼭 사야지 했던 품목이 있었다.

바로 쌀국수 스톡.

남편도 나도 쌀국수를 좋아한다. 그래서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쌀국수를 굉장히 좋아했는데 어느순간 그 쌀국수가 수입이 안되어 판매가 되지 않기 시작했다.

1년 정도 되어가는듯...

해서 어쩔 수 없이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쌀국수도 사먹어보고 하는데 별로 맛이 없어서 굉장히 안타까운 상황.

그러다 베트남에는 쌀국수 스톡을 파는데 맛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잔뜩 사와서 쌀국수를 만들어보았다.

조리법 써있기로는 물 500ml에 한조각 넣으라고 했는데 그러면 2그릇에 부족할듯 하여 일단 1리터에 한조각을 넣어보았다.

부족하면 더 넣으려고...

근데 충분히 괜찮다.

스톡이 물과 어우러지면서 나는 향을 맡으니 아니 여기는 베트남?!!!

화요일에 샤브샤브용으로 사온 고기를 남겼다가 넣어먹으니 정말 꿀맛!!!

진짜 맛있게 잘 먹었다.

왼쪽 소스는 사이즈를 보여주기 위해 같이 찍음.

저정도 크기에 4조각이 들어있다.

한조각으로 쌀국수 2그릇. 결과적으로 저 하나로 쌀국수 8그릇을 끓일 수가 있다.

그런데 가격은? 200원. 200원으로 쌀국수 8그릇. 대박!!!

 

저 묶음은 6개가 아니라 12개다. ㅋㅋㅋ

이번 여행에서 정말 잘 사왔다고 생각됨.

당분간 쌀국수 걱정은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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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여행  |  2017. 11. 4. 10:35




베트남 다낭으로의 여행.

다 잊고 맛있는거 마니 먹고 신나게 놀다오자~

다녀오면 다낭 여행기는 언제쯤 쓸 수 있으려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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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여행  |  2017. 10. 30. 12:28




오늘부터 늦은 휴가.

평일이고 해서 지난번 추석 연휴에 시도했다가 실패한 하늘공원 억새보기에 다시 도전했다.

그런데....

와... 우리의 예상을 뒤엎고 평일임에도 사람은 꽤나 많았다.

전기차 타는곳에는 그때보다는 조금 적지만 줄이 길게 서 있었고 매표소도 마찬가지.

다행히 걸어올라가는 곳에는 줄이 없어서 열심히 걸어올라갔다. ^^

날씨도 좋고 억새도 이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구경.

파란 하늘을 도화지삼아 바람에 흩날리는 예쁜 억새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오늘 엄청 걸어다님. ㅎㅎㅎ

덕분에 배고팠다. 크억...

 

다녀와서는 내일부터 갈 여행을 위해 짐을 싸고 집 정리를 했다. 

음식 쓰레기도 비우고 냉장고도 비우고.

일기예보가 그곳은 계속 비 던데... 제발 그러지 않길 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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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여행  |  2017. 10. 30. 12:27




연휴가 시작 되기 전

집에있는 돼지들 배를 따고 동전을 모두 꺼내어 금액을 보았다.

500원 짜리는 7만원 가량 되고 100원짜리는 많아도 금액은 얼마 안되었다.

여튼... 돼지들 살이 통통하게 올랐기 때문에 다이어트 해 줄 필요가 있어 무겁게 동전 들고 출근을 했건만...

요래요래 교환하는 건 따로 일시가 정해져있었다.

오늘은 화요일!

근데 난 이게 퇴근할때 생각났고...

다음주 화요일엔 회사에 없고...

그다음주 화요일까지 과연 기억하려나? ㅎㅎ 알람이라도 맞춰나야 할 판이다.

 

날은 추워지는데 여행가서는 반팔을 입어야 해서 짧은 옷들을 정리도 못하고 짧은옷 정리가 안되니 긴옷도 대충 꺼내놓기밖에 못하고 있다.

옷이 애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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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여행  |  2017. 10. 18. 10:27




날씨가 말도 안되게 추워졌다.

어제 저녁에 혼자 자면서 얇은 이불 하나 덮고 자다가 입돌아갈뻔... ;;;

자다가 일어나서 두꺼운 이불 꺼내기 귀찮아서 그냥 잤더니...

일찌감치 온수매트를 꺼냈다.

이불이랑 패드랑 모두 빨기 위해 내놓고 이불도 두꺼운 걸로 냈다. 아~ 포근한 기분 좋다.

 

세탁기 두는 곳에서 하수구냄새가 너무 역하게 올라온다.

여름에도 이런 일이 없었는데 대체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다.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뜨거운물로 계속 나름 청소를 했는데도 계속 냄새가 올라와서 초도 켜보고..

계속 이상태면 곤란한데... ㅜㅜ

나도 남편도 냄새에 민감한 편이라 상당히 힘들다.

이제 날도 추워져서 문도 닫고 생활해야 하는데 이상태면 큰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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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여행  |  2017. 10. 15. 11:10




 기혼자들의 명절은 여기저기 다녀오면 끝나버리는 것이라 미혼자들의 명절 보다는 좀 더 고되고 빨리 가게 마련이다.

올해는 어머님의 수술로 차례는 지내지 않았고 그래서 음식도 별로 안했지만 그래도 이래저래 다녀오느라 바빴다.

어딜 가도 사람이 많을 것 같아 친구와 약속만 잡고 나들이는 다음에 하기로 하고 쉬었다.  

 

연휴의 마지막 날...

그동안 수고해준 선풍기를 깨끗하게 닦았다.

먼지를 다 떨어내고 깨끗해진 선풍기를 보니 기분이 좋다. ^^

잘 말려서 넣어두었다가 내년에 또 써야지~

 

 

남편은 출근을 했고 간만에 혼자만의 시간이 생겼다.

결혼을 하고 보니 친정집도 이젠 편하지 않고... 역시 우리집이 최고야 를 실감하게 된다. 최고 편해~ ㅋㅋㅋ

간만에 로네펠트 크림오렌지를 마시며 TV도 보고 책도 보며 시간을 보냈다.

이제 몇 개 안 남았구나...

 

출근 해야 할 생각에 시간을 붙잡아 두고 싶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잘 쉬었다고 생각 하련다...

이렇게 집에만 있는 날이면 밥차리다가 시간이 다 가는 기분이다.

특히 늦잠을 자고 일어나면 아침과 점심의 시간이 짧아져서 더더욱... 지겹...

정말이지 전업주부라는 이름은 대단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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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여행  |  2017. 10. 10. 09:51




8월에 생일인 친구를 이제야 만났다. 

시간 맞추기가 너무 힘들어서... ㅜㅜ

여튼 일을 마치고 온 친구와 합정에서 만나 생일 선물로 준비한 블루투스 스피커를 주고 

생어거스틴을 한번도 안 가봤다길래 생어거스틴으로..

이번 주는 뭔가 세계식의 날이구나. ㅋㅋㅋ

멕시코, 베트남, 태국.

 

아점을 아주 간단하게 먹은 나인지라 엄청 배가 고픈 상태였다.

푸팟퐁커리 를 하나 시키고

 

나시고랭과 팟타이를 시켰다.

이걸 다 먹었으니.... 어제만큼 또 배가 불렀다.

 

카페를 찾아 어슬렁거리기도 하고...

그러다가 핑크핑크를 발견.

슬쩍 보니 옷가게였는데 가게 안보다 외관쪽에 사람이 더 많은듯? ㅎㅎ

사진찍고 놀고 뭐 그런...

주목 시키는 것도 좋지만 안의 물건도 좀 괜찮아야 가게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적당해 보이는 카페를 발견하고 들어가서 엄청 수다를 떨었는데도 배가 안꺼져... ㄷㄷ

왜 이렇게 무식하게... ;;; 근데 먹을땐 엄청 맛있게 먹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보다 맛이 좋은듯.

카페 주인인지 알바인지 모르겠으나 남자분이 너무 잘생겨서 깜짝 놀랐다.

원래 별로 그런거에 놀래지 않는데 와... 완전 연예인 연예인.

키도 크고 이쁘장하게 요즘 스타일로 잘생김.

카페에 앉아있던 한 무리가 나가면서 하는말 "와 씨 기분나쁘게 잘생겼어" 라고 남자분이... ㅋㅋㅋ

문을 다 오픈 해둔 곳이라 괜찮다가도 담배냄새가 주변에서 자꾸 들어와 좋지 않았다.

밖에서 볼땐 분위기 좋아보였는데 그놈의 담배냄새!!!

 

친구도 나도 여전히 그럭저럭 비슷하게 잘 살고 있었다.

이제 또... 내년에나 보게 되려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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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여행  |  2017. 10. 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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