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마카오 정 (1-2) - 2013년 10월 6일 일요일

※불펌을 금합니다.

 

 


본격적으로 베네시안의 구경을 시작하기 전에 목적지를 찾아간다.
 

 


목적지는 바로 이곳!!! LEI GARDEN.
아침을 부실하게 먹은데다 이미 점심 시간도 살짝 지나서 배고파 있는 두 사람.
마카오에서의 첫 끼는 바로 이곳에서 딤섬을 먹기로 했다.
4년 연속 미슐랭 1Star의 영예를 안고 있다고 한다.
마카오, 홍콩, 싱가포르, 중국에 21개의 분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꾸역꾸역 힘들게 찾아갔으나... 2시에 다시 오랜다. ㅜㅜ 난 지금 배고프다고!!!
하지만 어쩌겠는가... 할 수 없이 2시에 예약을 해 두고 자리를 떴다.
 

 


아... 기운 빠진다.
목도 마르고 해서 일단 어디 가서 음료라도 먹기로 했다.
 

 


마카오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많이들 봤을 베네시안의 모습.
상당히... 도쿄의 오다이바가 생각나는 모습이다.
어디가 어딜 따라했을까?
 

 


천장까지도 엄청 화려하게 꾸며져 있는 베네시안 호텔.
넓기도 엄청 넓어서 코엑스몰이 생각난다.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중간층에서 한 번 에스컬레이터를 바꿔 타고 내려가야 한다.
1층에는 카지노가 있다. 1층이 아니라 지하 1층인가?
 

 


레이가든에 가기 전 지나간 푸드코트가 생각나서 푸드코트로 이동한 우리.
마실 것이 뭐가 있을까 보다가 발견한 이곳.
 

 


마카오에서 처음 쓴 돈은 40달러(홍콩달러)
내가 산 것은 망고 스무디~
안타깝게도... 그렇게 오래 들고 다녔음에도 사진이 없다.
아... 나의 실수!!! 양이 꽤나 많았다.
커서 음료를 꽤 오래 먹는 나로서는 계속 들고 다닐 수 밖에 없었다.
결국은... 힘들어서 조금 남기고 버려야 했다.
 

 

 

 


음료도 샀겠다 어차피 구경할 베네시안이라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로 한다.
여기저기 다 쇼핑하라는 유혹뿐.
 

 

 

 


1층은 모두 Shop 인데 저 위쪽은 뭘로 쓰는 걸까 싶다.
유명한 SaSa를 발견하고 들어가 봤는데 와... 여긴 향수 샘플을 어마어마하게 파는구나.
 

 


요기는 한국 화장품만 파는 곳 같았다.
잠깐 들어가 봤는데 정말 웬만한 한국 브랜드는 다 있는 것 같았다.
가격? 싸지 않다. ㅋㅋ
 

 


베네치아의 느낌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곤돌라도 운행한다.
하지만 역시... 곤돌라는 베네치아에서 타야 제맛! ㅋㅋㅋ

 


 빅토리아 시크릿도 있다.
 들어는 가 봤는데 딱히 살 만한 것은...
 나는 산 게 없지만 Jye는 새언니에게 주겠다며 바디용품을 샀다. 
 
 

 


아! 지오다노다.
이 곳에 와서 정말 명품이란 명품은 다 본 듯하다. 물론 지오다노는 명품이 아니긴 하다. ㅋㅋㅋ

 

 


여긴 뭔가... Photo zone 이었던 듯...
사람들이 계속 여기 서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남기는 셀카는 이런 것. ㅋㅋㅋ
 

 


곳곳에 이런 행사도 하고 있었다.
예쁜 언니가 날개 달고 하프를 띵기고 있었다.
어느 샌가 이 앞에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운집. 지나가기도 힘들었다.
길도 좁은데 말이야....
 

 


아! 여긴 저향원병가!!
나중에 아몬드쿠키 살 거지만 한번 미리 탐방. 사람 많다...
2시를 목이 빠지게 기다려서 2시 근처쯤 해서 레이가든으로 이동.
2시가 안되었는데 자리가 났는지 들여보내 주었다.
 

 


아.... 이 자리에 앉기까지 정말 힘들었어...
너! 맛있어야해!!!
하긴... 지금 내 상태로는 안 맛있을 수가 없겠다.
 

 


차는 뭘로 줄까 물어보길래 자스민을 요청했다.
 

 


이렇게 셋팅 해 주고 물수건도 준다.
 

 


그리고 보이는 것처럼 메뉴에 체크를 해 주면 된다.
한자로도 쓰여있고 밑에 영어로도 써 있다.
마카오 미식탐방 책자를 이용해서 먹고 싶은 것들을 한자를 봐가며 체크.
 

 


주문을 끝내고 돈 계산 및 정리.
똑같이 20달러인데 돈의 디자인이 모두 다르다.
홍콩은 은행마다 돈의 디자인이 다르다고 한다. 그래도 색은 맞추나 보다. ㅋㅋㅋ
신기한 시스템.
 

 


드디어 딤섬이 나오기 시작한다. >ㅁ<
이녀석의 이름은 차씨우빠우(叉燒包). 찐빵같은 느낌에 달달한 돼지고기 소가 들어있다.
 

 


그리고 완전 사랑하는 하가우(蝦餃).
얇은 피에 새우가 통으로 들어있다. 탱글탱글 씹히는 질감이 일품이다.
 

 


샤오롱빠오(小籠包)는 안 먹을 수가 없지!
딘타이펑에서도 매번 먹어봤지만 여기 꺼도 궁금.
맛은? 큰 차이는 없다. 3개라 아쉽....
 

 


그리고 이건 창펀(肠粉).
생김새만 보고 어떤 식감일지 예상이 되던 창펀.
와~ 너 내스타일이야!! 말캉말캉 한것이...
얇은 부침개 모양의 쌀로 만든 피에 새우나 고기, 야채같은 것을 넣고 둘둘 만 뒤 간장을 뿌려 먹는다.
간장은 생각만큼 짜지 않다.
피가 부드러워 속을 편하게 해주기 때문에 아침에 주로 먹는 딤섬이라 한다.
쟈스민차에 딤섬을 열심히 먹어댔다.
은근히 배가 차는 딤섬이었다. 첫 끼니. 대만족이다.
 

 


내부는 몇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진 듯 하다.
종업원에게 무언가를 달라고 하면 여기서 가져다 준다. ㅋㅋ
셋팅도 물론 여기서 가져다 해 준다.
 

 


다른 테이블의 모습.
 

 


이렇게 먹고 185달러가 나왔다.
한 사람당 90 달러 정도 되는 거니까 12000원 쯤 되는돈이다.
 

 


자! 잘 먹었고 시간도 꽤 지났으니 짐을 찾아 숙소로 이동하기로 한다.
다시 갤럭시로!!
 

 


돌아가는 길에 본 재밌는 팻말.
소심래차. ㅋㅋㅋㅋ
소심... 소심이래... ㅋㅋㅋㅋ
 

 


다시 돌아온 곳은 수정 로비.
 

 


수정 기둥이 있는 곳이다.
수정들이 움직이거나 하진 않고 시간이 되면 음악과 조명만 바뀐다.
다이아몬드쇼를 봤더니 별 감흥이 없군.
짐을 찾아 우리의 호텔로 이동했다.
덥다... 엄청덥다... 거기다 멀다.. ㅜㅜ 숙소를 멀리 잡은 게 살짝 후회된다. 흐엉...
 

 


땀 뻘뻘 흘리며 도착한 호텔.
우리가 묵은 호텔은 경마장 근처에 있는 타이파스퀘어 호텔. (http://www.taipasquare.com.mo/en/)
 

 


체크인을 끝내고 배정 받은 방은 1404호.
 

 


입구의 모습이다.
들어오면 바로 오른쪽에 옷장이 있고 그 옆엔 커피 포트등이 있다.
왼쪽은 화장실이다.
 

 


요렇게.
 

 


방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짐을 둘 수 있는 곳이 있고
 

 


그 옆엔 탁자와 거울이 있다.
 

 


입구쪽에서 본 침대의 모습.
 

 


정면에서 본 침대.
 

 


화장실은 이정도.
크지도 그렇다고 너무 작지도 않다.
 

 


세면대 쪽의 모습이다.
 

 


샤워기 쪽의 모습.
샴푸나 바디클렌저는 가져간 것을 사용해서 호텔에서 제공하는 것은 쓰지 않았다.
 

 


마카오에서 얻은 수확.
젤리벨리 한번도 안 먹어 봤다고 하니 친구가 사 준 레몬라임.
와! 진짜 맛있다 이거!!!
한국에 와서 좀 사 먹을라 했건만... 은근히 없다...
 

 


이건 10달러인데 투명한 부분이 있어서 신기신기!!
 

 


어디가 앞면인지는 모르겠으나... 돈을 투명하게 만들 생각을 하다니...
 

 


방 구경도 하고 살짝 쉬었으니 이제 다시 나가 볼까나
다음 이동할 곳은 타이파빌리지.

 

 

 

 

 


 

      여행이야기/[2013]Macau  |  2014. 8. 1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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