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뿌듯함 하나 추가.

내가 쓰는 화자품 중 정말 깨끗이 싹싹 비우는 것들이 있는데 폼클렌저가 그 중 하나이다.

짜도 잘 안나오면 가위로 잘라 벽에 붙은 것들을 통에 옮겨 담고 그래도 남아있는 것들은 브러쉬 세척하면서 통도 함께 씻어낸다.

그래서 언제나 폼클렌저 용기는 깨끗한 채로 분리수거 한다.

모든 용기를 그렇게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분리 자체가 어려운 것도 있고해서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저런 폼클렌저 정도 되는 것 같다.

저렇게 깨끗하게 버리면 어찌나 기분이 좋은지...

아직 폼클렌저는 거의 2달 쓸 용량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용기는 버리는거니까... ㅋ

가운데는... 지금도 초등학교에서 잘 쓰나 모르겠는데 보라색 스탬프잉크...

스탬프 사 모을때 어쩌다 샀던 건데 얼마 쓰지도 않았고 계속 쓰지도 않고 있어서 이만 빠이.

우측은 미샤 스틱타입 쉐딩인데 음... 생각보다 활용이 잘 안되어서 비운다.

인생 쉐딩을 찾지 않는 한 쉐딩은 현재 가진걸로 쓰고 다시 사지 않는게 좋겠다 싶다. 물론 현재의 마음이지... 언제 또 바뀔지 모르는 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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