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참 잡다하다...

첫번째 물건은 욕실 샤워기 걸이이다.

흡착식인데 샤워기에 필터를 끼워 쓰다보니 샤워기가 두꺼워져 기존 샤워기걸이에 고정되지 않아 남편이 산 물건이다.

근데... 사고보니 각도 조절이 안되네?? 남편이 붙여놓은 위치는 내 얼굴과 바로 마주보는 위치인지라 난 사용하지 않고 남편만 사용했었다.

아니... 남편만 사용하는줄... ㅋㅋㅋ 근데 알고보니 남편도 나만 쓰는줄 알았다고 한다.

떨어진 김에 비우기로 했다.

가운데는 화장용 스펀지. 몇번 블러셔 발색용으로 써 봤는데 음... 난 역시 브러쉬나 손이 편하다는걸 알았지.

오른쪽은 가디건에 있는 허리띠인데 허리띠로는 쓰지 않고 등쪽에 리본으로 묶어서 입고다녀봤는데 치렁치렁 거슬려서 빼고 입은지가 몇년이다. 다시 끼워서 쓸 일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비우기로했다.

 

'Minimal과 Maximal 사이 어딘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루 3개 버리기 +69  (0) 2019.04.15
하루 3개 버리기 +68  (0) 2019.04.12
하루 3개 버리기 +66  (0) 2019.04.10
하루 3개 버리기 +65  (0) 2019.04.09
하루 3개 버리기 +64  (0) 2019.04.08
      Minimal과 Maximal 사이 어딘가  |  2019. 4. 11. 13:30



토끼동자's Blog is powered by Da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