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의 작은 병은 헤어에센스.

머리에 에센스를 바른다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나는 저 작은 병을 소진하는데에도 시간이 꽤 걸렸다.

겨울에 하도 부스스해지고 끝이 건강하지 않을 것 같아서 서랍에 방치되어있던 에센스를 꺼내 들었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알뜰하게 다 씀. ㅎㅎㅎ

근데 한 병 더 남았다. ㅋㅋㅋ 미용사인 친척오빠가 저걸 준지가 진짜 오래 되었는데... 여튼 어서어서 남은것도 쓰자!

브러쉬 2개는 무지 오래 된 브러쉬들이다.

둘 다 색조화장이란걸 좀 해보기 시작 할 때 산 것들이라...

가운데는 블러셔브러쉬, 오른쪽은 아이섀도우 브러쉬.

개인적으로 초기에는 팁을 선호했던지라 섀도우브러쉬는 별로 사용하지 않아서 지금도 써도 되지만 사용성이 워낙 떨어져 이번에 버리기로 했다.

블러셔브러쉬는 아주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었는데 오래되다보니 모가 끊어져서 얼굴에 붙는 현상이 발생... 흙...

피부톤이 어두워 쟤처럼 발색이 잘 되는 애가 필요한데...

하지만 수명이 다 해가는 애를 더이상 고생 시킬수도 없고 해서 일단 고민 끝에 글로우픽에서 1위를 달리고있는 elf 브러쉬를 사 보았다.

그랬더니... 부드러운데다 발색도 잘되!!

그만 미샤 브러쉬는 보내도 될 것 같다. 그동안 수고 많았어 ㅜㅜ

덧) 사실 블러셔브러쉬만 사려고 했는데 블러셔브러쉬만 사면 7700원, 섀도우브러쉬 2개 포함하면 9900원... 이라... 결국 브러쉬 2개 버리고 3개가 생겨버린것은 비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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