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비가 왔다.

출근길에는 비가 안오길래 일단 우산없이 출근을 했다.

지난번처럼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면 낭패이므로 서둘러 출근을 하는데

길 옆 화단에 구슬들이 잔뜩이었다.

가만 보니 거미줄에 맺힌 물방울들이었다.

이렇게 예쁠수가!

굵은 빗방울이 아니라 부스스 내리는 비여서 이렇게 물방울이 맺혔나보다.

바쁜 와중에도 한장 찍고 출근.

 

요즘 블로그에 일상을 기록하고 집에서 어영부영 집정리 위주로 생활을 하다보니 일기를 통 쓰지 않고 있다.

아... 올해는 열심히 쓰려고 했는데... ㅜㅜ

매일 무언가 꾸준히 한다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먹고 자고 하는 것 이외에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있다면 그사람은 정말 대단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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