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서 받았던 차를 마셨다. 바닐라 라서 그런가 뭔가 무게감이 좀 있는 맛이었다.

노랑 원피스에 사진을 찍었더니 예쁘구나 ^^

 

오른쪽 팔 근육이 아픈지 3개월쯤 된 것 같다.

처음엔 스트레칭이나 운동으로 풀어보려 어느 근육이 아픈지 부터 한참 뒤졌었다. 측면 삼각근으로 추정되었다.

스트레칭을 좀 하면 낫고 파스를 몇일 붙여보면 괜찮은것 같고...

그러다 다시 아프기를 반복.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병원을 갔다.

여러장의 엑스레이 사진을 찍고 의사를 만나서 상담을 하고 내려진 결과는 어깨 회전근에 염증이 생긴것 같다고 한다.

아.. 그냥 팔근육의 문제가 아니었구나...

주사를 맞자고 하길래 알겠습니다 했는데...

1회 10만원 에다가 2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맞으라고 한다.

이름은 프롤로테라피 라는건데 초음파를 보면서 주사바늘을 찔러서 약물을 주입하는 것 같았다.

근데! 근데! 문제는 그 초음파 나도 보고있단 말이지... ㅜㅜ 보면서 맞으니까 더 아픈 느낌이야...

소리낼 정도는 아니지만 일반 주사보다는 당연히 아프고 얼굴이 찡그려질 정도는 되었다.

2대 정도 맞고 나니 팔에 멍도 들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약을 넣어서 그런가 엄청 부풀어 올랐더라.

샤워도 당일에는 하지 말라고 했다.

 

아프면 빨리 병원 가야지 라고 항상 생각 하고 있으면서도 사람이란 어찌 이렇게 미련한지...

그렇게 아픈데도 참아보고 참아보다가 이제서야 가다니...

2일 정도 지났는데 팔 움직임이 훨씬 편하다. 일단 통증이 줄어드니 자유로울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또 다짐한다. 아프면 너무 참지말고 병원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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