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시험 전에 회사분과 같이 공부라도 하려고 퇴근 후 맛집을 찾았다. (으잉???)

ㅎㅎㅎ 저녁 한 끼 잘 먹고 카페에 갈 생각으로 한참 고민하다 생각 해 낸 빅소이.

근처에서 찾기 힘든 태국음식점이다.

 

같이 먹으려고 뿌님팟퐁 커리 를 시키고...

근데 난 뿌빳퐁커리 라고 알고있는데 써있기는 뿌님팟퐁커리라고 되어있다.

태국말을 잘 모르는 나로써는 뭔 차이인지 모르겠으나 내가 아는 뿌빳퐁커리와 다를 게 없다.

 

얌운센이나 쏨땀도 먹고싶었지만... 입은 2개 밖에 안되기에...

날이 추워 쌀국수도 하나 시켰다.

가격은 흔한 음식이나 식재료는 아니기 때문에 싸거나 하진 않지만 맛은 충분히 있다.

현지 느낌의 인테리어로 분위기도 나고...

쌀국수는 흔히 먹는 프렌차이즈 쌀국수 맛이 아니고 베트남 쌀국수와는 다른 맛이었다.

결론은 둘다 맛있었다는것.

집 근처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 자체가 완전 행복하다.

있는 것 다 먹어보고싶네 ㅎㅎㅎ. 나중에 회식으로 여길 추천해 봐야겠다.

 

정말 맛있게 잘 먹고 카페로 이동.

아.. 근데 날이 너무 추워졌다. 찬바람이 쌩쌩...

살짝 감기기운이 있는 상태에서 이동하는 그 10분도 안되는 시간 바람좀 쐬었다고 콧물이 줄줄 나오기 시작했다.

헐... 이거 분위기가 안좋은데 싶었는데 도저히 카페에 앉아서 집중할 수 없는 상태가 되고...

하는 수 없이 나는 집으로 올 수밖에 없었다.

퇴근길에 빵 좀 사서...

 

콧물이 흐르다가 막히고 몸은 춥고... 아... 상태 정말 안좋다.

집에서 옷 껴입고 마스크까지 하고 있었다.

잠은 잘 잘 수 있으려나... 아... 시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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