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옷을 잘 사지 않는다.

그래서 옷이 정말 별로 없다. 그 얼마 안되는 옷 중 겨울옷을 정리하고 봄 옷을 꺼내면서 윗옷을 3벌이나 버리라고 내 놓았다.

앞의 두벌은 디자인은 같고 색만 다른 것인데... 천은 좋지만 음... 입기 영~ ㅎㅎㅎㅎ

안에 껴입으면 입을 수 있겠지만 옷을 여러벌 입는것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라 버리기로 했다.

다른 한 벌은 오래되고 디자인이 마음에 안들어서 안입는다고 버리겠다고 한다.

옷 좀 사라고 해도 잘 사지도 않고 막상 한번씩 옷이 없다고 하고...

여자들이 옷 없다고 하는 것과는 많이 다르게 정말로 옷이 없는데 왜 옷을 안사냐고!!!

아무래도 옷 사는 것을 많이 귀찮아 해서 그런 것 같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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