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화장품이다!

왼쪽 크림은 열심히 잘 써서 다 비운통이다. 친구가 여행 다녀오다가 어디 수도원에서 만든 크림이라며 사다 줬었다.

쓰다가 뭔가 질려서 발에도 열심히 발라 다 썼다. 헤헷

그리고 립스틱 2개.

립제품이 꽤 있어서 정리해야지.. 맘을 먹지만 막상 버리려고 하면 이건 이래서 못버리겠고 저건 저래서 못버리겠고... 구구절절 어찌나 이유가 많은지...

가운데 제품은 색상이 안어울리니 버려야지 했지만 오른쪽 제품은 막상 발라보니 너무 예쁜게 아닌가!

이걸 내가 왜 안썼지? 하며 다음날 하루종일 써 보았는데.. 음... 왜 안썼는지 알겠다... 각질 써치가 대박이네.

어떻게 해도 안되겠길래 같이 비우기로 했다.

냉동실에 얼렸다가 뺐더니 확실히 톡 하고 빠지네. 근데 글로시타입은 그냥 중간에 부러져버렸다. 양을 보니 그래도 나름 꽤 많이 썼던 제품이었다. 다행이다...

그래서 꼬치 만들때 쓰는 나무와 휴지를 이용해 열심히 파내고 닦아주고... 그렇게 따로 분리해서 버렸다.

좀 더 신중한 화장품 구매자가 되야지.

물론 당분간 립제품을 구매할 생각은 없다.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립제품 구매 중단은 앞으로 1~2년간 이어질 예정.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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