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
2017.11.20 달날
토끼동자
2017. 11. 21. 10:46
부지런한 누군가가 길 한켠에 곱게 모아놓은 낙엽 옆을 지나가며 추워진 날씨에도 아직은 가을이 멀리 가버리지 않았음을 느낀다.
땅바닥을 뒹굴고 있어도 너희는 참 예쁘구나.
온 힘을 다해 나무에 매달려 있는 너희도 참 예쁘다.
너무 하기싫은 날엔 쉬어갈 수 있는 용기를...
힘들면 쉬어가는게 나를 사랑하는 또하나의 방법임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