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

2018.02.23 쇠날

토끼동자 2018. 2. 26. 00:43

담아두었던 것들을 쏟아내고 나니 조금은 편해졌다.

아직 많이 쌓여있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덜어내어 또 앞으로 나갈 힘이 생겼다.

혼자 쌓여가는 화를 참고 있자니 과연 나의 문제인지 상대방의 문제인지 싶은 생각도 들었다. 상황의 문제도 있는 것 같다.

대인배가 아닌라서 다 티 내고 다니는데 과연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런지...

한 번 생긴 상처가 아문다고 없었던 일이 되는 것은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