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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버릴것 3가지는 화장품이다.

하나는 에센스, 하나는 핸드크림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아이섀도우.

에센스와 핸드크림은 다 써서 버리는 것이고 섀도우는 안써서 버리는것.

핸드크림은 그래도 열심히 다 썼는데... 에센스가 문제다.

병은 진공이 아닌데 에센스는 흐르지 않는 제형이다보니 바닥쪽에 좀 깔려있다.

어떻게든 관으로 긁어서 쓰긴 했는데 그것도 한두번이지... 쉽지 않다...

이런 제형은 진공병으로 만들어주면 좋으련만... 저거 은근 오래 쓰는데...

개인적으로 저 에센스는 겨울에 보습을 잘 해주어서 상당히 잘 썼다.

나중에 재구매 할지도.

색조를 버릴때 가장 방해되는 요소는 언젠가는 쓸 것 같다는 생각이다.

보이는 색상에 비해 발색이 너무 안되어 정말 손이 안가서 버리긴 하는데 버리면서도 언젠가 쓰고싶을 때가 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머뭇거리게 한다

열심히 응. 안와. 라며 나 자신을 다잡아본다. 사실이 그렇거든...

테스트 없이 색조 사지 말기. 라고 다시한 번 다짐해본다.

뭐, 어차피 당분간은 살 일이 없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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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mal과 Maximal 사이 어딘가  |  2019. 4. 15. 14:00




평소 영수증이 생기면 바로바로 없애는 편인데 여행도 다녀오고 하다보니 영수증이 잔뜩 모였다. 그리고 관람티켓도...

해서 다 모아서 버리는걸로...

여행가서 머리 묶을때 쓰려고 파란 레이스의 머리끈을 가져갔다. 저게 뭔가 한때 유행하고 이름이 있었는데... 까먹었네.. 여튼...

애써 가져간 머리끈은 뭔가 사이즈가 맞지않았다.

두번묶기엔 흘러내리고 3번은 묶을 수 없는... ㅜㅜ

결국 편의점에서 머리끈을 사고야 말았다. 아놔 이럴거같으면 그냥 막쓰는 머리끈 가져갔지...

더이상 쓸 수 없는 머리끈 두개도 버림.

붉은 머리끈은 100개를 한번에 산건데 항상 연결부분이 빠져나와 오래 쓸 수가 없는점이 아쉽다. 최대한 써보려고 하는데 연결부분이 너무 허술해서 이틀이면 빠지는 것 같다.

그래도 고무줄 부분은 짱짱해서 더 쓰긴 하는데 여튼 아쉽...

가장 오른쪽 물건은 버터 컷팅&보관 통이다.

오오오! 좋다! 라며 샀는데 딱 한번 제대로 써 본 것 같다.

녹아서 흐물해진 버터위에 통 안에 있는 스텐레스를 올려놓고 아래로 눌러서 버터를 자르고 그 채로 용기에 보관하여 쓰는것인데...

문제는 버터용기 통이 그다지 높지 않고 은근히 하다보면 버터가 뭉개지고 버터가 조금이라도 단단하면 스테인리스는 휘어버리고 난 버터를 그렇게 자주 쓰는 편은 아니고...

사실 저 통을 사기 전에도 버터보관을 어떻게 해야하나 많이 뒤져봤는데 딱히 방법이 없었다.

그런데... 저 통을 사고 한번 써 본 이후... 여러가지 문제점으로 인해 더 검색을 해 본 결과... 조각조각 잘라서 종이호일로 싸서 얼리는 방법이 있었다!!! 세상에 그런 방법이!!! 버터도 얼리는구나!!!

그래서 그 이후로는 그 방법으로 버터를 사용하고 있다.

하나씩 사탕처럼 싸져있으니 쓰기도 편하고 보관도 편하고 붙지도 않고...

그래서 저 용기는 더이상 쓸 일이 없어졌다. 나름 비싸게 주고 샀는데... 그만 빠이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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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mal과 Maximal 사이 어딘가  |  2019. 4. 12. 14:00




오늘도 참 잡다하다...

첫번째 물건은 욕실 샤워기 걸이이다.

흡착식인데 샤워기에 필터를 끼워 쓰다보니 샤워기가 두꺼워져 기존 샤워기걸이에 고정되지 않아 남편이 산 물건이다.

근데... 사고보니 각도 조절이 안되네?? 남편이 붙여놓은 위치는 내 얼굴과 바로 마주보는 위치인지라 난 사용하지 않고 남편만 사용했었다.

아니... 남편만 사용하는줄... ㅋㅋㅋ 근데 알고보니 남편도 나만 쓰는줄 알았다고 한다.

떨어진 김에 비우기로 했다.

가운데는 화장용 스펀지. 몇번 블러셔 발색용으로 써 봤는데 음... 난 역시 브러쉬나 손이 편하다는걸 알았지.

오른쪽은 가디건에 있는 허리띠인데 허리띠로는 쓰지 않고 등쪽에 리본으로 묶어서 입고다녀봤는데 치렁치렁 거슬려서 빼고 입은지가 몇년이다. 다시 끼워서 쓸 일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비우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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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mal과 Maximal 사이 어딘가  |  2019. 4. 11. 13:30




제목은 하루 3개 버리기 라고 되어있지만 사실 사람이 하루에 3개씩 꾸준히 찾아낸다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생각날 때 모아두거나 아니면 주말에 몰아서 버릴 것들을 찾아내어 사진을 찍어놓고 블로그에 기록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오늘같은.... 불상사도 생기게 된다.

왼쪽의 아일렛박는 도구는 이미 한번 등장했던 것인데... 사진에 또 찍혀버렸다.

하루에 3개 이상씩 버리는 날도 있으니 좀 봐주세요... ㅎㅎㅎ

저건 넘어가고 가운데 것은 스탬프다.

영문도 있고 숫자도 있고 특수문자도 있는...

동사무소같은데 가면 볼 수 있는 날짜 스탬프 같은 것이다. 나름 찍는맛이 있긴 한데 더이상 쓸 일도 없고...

오른쪽은 아마도 구두? 가방? 용 더스트백이다. 딱히 쓸일이 없을 것 같으니 이것도 비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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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mal과 Maximal 사이 어딘가  |  2019. 4. 10. 13:30




오늘도 옷이다.

티셔츠 두벌과 천으로된 마스크 하나.

마스크는 내가 산적도 없는데 어떻게 있는거지? 싶은 물건이다.

요즘은 저런 천 마스크로는 버틸 수 없는 환경인지라... 있어봤자 무용지물. 비워버리자.

티셔츠는 두 벌 다 MS 행사에서 받아온 것들인데 도저히... 집에서도 못입겠다 싶은 옷이다.

사실 집에서 입으려고 놔뒀는데 손이 안가...

이런 디자인인데 손이 가겠냐고!!

게다가 재질도 음...

미안. 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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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mal과 Maximal 사이 어딘가  |  2019. 4. 9. 14:00




오늘은 옷 3벌.

가장 왼쪽은 망토형태의 아우터인데 빨간망토 차차의 느낌으로 산 옷이었다.

샀던 당시에는 나름 그럭저럭 잘 입긴 했는데 역시나 추위를 많이 타는 나에게는 자주 손이 가지 않는 옷이었다.

손이 가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첫째는 나의 추위 때문이고 둘째는 어중간한 길이였다. 살때도 인지하고 샀긴 했는데... 역시...

결혼 후에도 한두번 입고 더 안 입게 되는 것을 보니 앞으로도 입지 않을 거 같아서 비우기로.

두꺼워서 자리도 많이 차지한다.

두번째는... 결혼 전 남편이 선물해준 옷인데...

솔직히 내취향이 아니고 색도.. 나랑 맞지 않아... 게다가 목이 따가워...

몇번 안입고 방치되어서 남편에겐 미안하지만 스리슬쩍 버리기로. 아깝긴 하다. 거의 새옷인데...

가장 오른쪽 주황색 옷은 정말... 정말정말 좋아하는 옷이다.

지하상가에서 샀지만 나중에 똑같은 옷을 백화점에서도 팔고있더라. 그때 새거 하나 더 살걸.. ㅋㅋㅋ

따뜻하고 예쁘고. 색상도 나랑 아주 잘 맞는데... 너무 좋아하는 옷이라 자주 오래 입었더니 이제는 다 늘어나고 색도 많이 빠지고 해서... 그만 입고싶어졌다. 같은 옷블 발견하면 같은 옷을 다시 사고싶을 정도로 좋아하는 옷인데... 아쉽다.

그동안 고마웠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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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mal과 Maximal 사이 어딘가  |  2019. 4. 8. 11:17




겨울옷 정리를 했다.

추위를 잘 타는 나는 머플러, 목도리가 여러개 이다.

그 중 안쓰게 된 것 한개, 오랫동안 내가 엄청 좋아해서 날이 쌀쌀해지면 자주 입던 옷이지만 이제는 낡아서 옷감이 얇아져버린 옷 한벌.

이렇게 되니 손이 잘 안가더라... 비슷한 디자인의 옷으로 사고싶은데 은근 잘 없더라???

겨울옷이라 소재도 중요한데...

가장 오른쪽에 있는 것은 팔토시.

빨간 망토를 입을땐 좀 꼈었는데... 예전에 연애할때 남편이 양말이냐며... ㅋㅋㅋ

좀 거추장스럽기도하고... 손이 차가운 나는 차라리 장갑이 더 잘 맞아서 자주 쓰지는 않았던 아이템이다.

남들이 하면 예뻐보이던데 내가 하면... 왜때문이지? 역시 패셔니스타는 아무나 되는게 아니다.

그런고로 너도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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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mal과 Maximal 사이 어딘가  |  2019. 4. 5. 14:00




오늘은 나름 뿌듯한 날.

이벤트로 받은 바디로션을 잘라서 안쪽까지 싹싹 긁어 썼다.

튜브형으로 제공되는 화장품들은 이런게 장점이다. 화장품의 경우 은근히 안에 남아있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나 흐르지 않는 제형은 용기 안에 많이 묻어있다.

튜브형 용기일 경우 자르면 정말 한참을 더 쓸 수가 있다.

저 바디로션의 경우 무향에 세라마이드 성분이 있어 보습이 잘 되어 좋았다. 가격대가 조금 있긴 하지만 안좋은 성분이 없어서 좋다.

다 쓰고 내 돈 주고 살까 하다가... 다시 아비노가 쓰고 싶어져서 ㅎㅎㅎ 결국은 아비노를 구입했다.

아비노도 저렇게 튜브로 나와주면 좋겠는데....

아이크림 소형도 다 써서 버리고...

하얀색은 약통인데 오래 써서 뚜껑이 떨어져버렸다.

집에 빈 약통은 많으므로 이건 그만 보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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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mal과 Maximal 사이 어딘가  |  2019. 4. 4. 14:00




오늘은 버리는 것은 아니고 내가 쓰지 못하거나 필요없는 것들에 대한 나눔이기에 품목이 많다.

이벤트에 당첨되서 받은것이 3개, 내가 산것이 1개, 샘플 받은것이 2개이다.

폴시 마스카라는 내가 산 것인데 괜한 욕심과 배송료를 내지 않기 위해 한번에 2개를 샀더니 다 쓰지도 못하고 새것 인채로 있고 픽서와 마스카라는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았으나... 평소에는 마스카라를 잘 하지 않는 탓에 지금 열어둔것도 다 쓰지 못한 상태이다.

6월말 이후로 대략 1년간은 화장 하기는 힘들어지니 굳이 내가 끼고 있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친구에게 나눔하기로 했다.

다행히 픽서는 원래 쓰던거라고...

수분베이스도 이벤트로 당첨되어 받았지만... 화장을 못하게 될테니 저것도 내가 쓰긴 힘들것 같고...

Dior에서 받은 향수 샘플은... 샘플 한개를 써 봤는데 내 취향은 아니라 좋아하는 친구에게 주는게 더 잘 쓰일것 같아서 보내기로 했다.

화장품은 유통기한도 존재하고 아끼다 똥되는 경우가 많으니 열심히 써서 없애거나 자력으로 안되면 주변에 필요한 사람에게 주면 서로 좋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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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문구류 사들일때 샀던 일명 또각이.

한글도 되서 좋긴 한데 받침은 쓸 수 없다는거... ㅋㅋㅋ

그래도 이쁘다고 나름 쓰긴 했는데 언제나 그렇듯 난 아끼다 똥만드는 경향이....

사놓고 왜그렇게 아끼나 몰라.. 물건도 써줘야 의미가 있는데 말이지.

이렇게 안쓰다가 결국 버리는 것을... 에효..

오늘도 이렇게 반성.

요즘은 워낙 좋은 라벨기도 많이 나오고 난 이제 그런거 살 만큼 돈도 버니까. 필요하면 깔끔하게 라벨기를 사서 쓰는걸로하고... ( 별로 살 생각은 없다. ㅋㅋㅋ )

이녀석들과도 이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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