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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행사가 있는날.

사실 이번 행사는 내가 준비한거라곤 가볍게 동영상 밖에 한 게 없고 부스도 맡지 않아서 천천히 오후에 가기로했다.

그래도 행사니까 옷도 좀 잘 챙겨입고 아침에 급히 손톱도 붙였다.

빨리 써버리고자 하는 마음에서!!

손톱은 옷이랑 깔맞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과연 오늘 행사 괜찮을까 싶었는데 웬걸...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직원들은 행사장에 앉아있다가 나와야 할 정도였다.

그래서 나도 시작하자마자 따로 짐 두는 곳에서 앉아있었다. 하나도 못들었어...

그래도 다행이다. 사람 많이 와서..

매번 늦어지던 행사는 어쩐일인지 오늘은 제시간에 맞춰 끝났고 일찍 집으로 갈 수 있었다.

준비해간 크레마로 오랜만에  드래곤라자 읽는중. >ㅁ< 아 씬나~

 

원래는 나도 행사다녀오면 늦어서 남편 퇴근시간에야 올 거라 생각하고 같이 양꼬치를 먹으러 갈 생각이었다.

그런데... 가양역에서 내려 오는데 어찌나 덥고 습하던지...

양꼬치는 포기하고 둘이서 너구리 3마리를 잡았다. 후루룩 후루룩! 마이쪙!!!

에어콘 틀어놓고 라면 끓여 먹으니 아주 기분이 좋... ㅋㅋㅋㅋ

 

손톱은 집에오니 깔끔하게 몇개가 떨어져서 다른 것들도 떼어버렸다. 손톱 손상없이 떨어져서 좋다.

이렇게 하루 쓰면 좋을 날에 서둘러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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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여행  |  2017. 8. 24. 17:23




비도 오고 그래서 니 생각이 났어

입추 지났다고 가을 느낌이 들더니 그동안은 더워서 전혀 생각나지 않던 따뜻한 차가 생각났다.

광복절인데 뭐가 그렇게 슬픈지 비가 엄청 쏟아진다.

이것 저것 할 일을 마쳐놓고 차 한잔과 음악과 책과 사색을 가장한 멍때리기로 여유를 즐겨본다.

오늘은 Jye가 선물해준 마르코폴로 홍차.

양이 제법 줄었네. 얼른 마시고 다른 차들도 마셔야지.

여기저기서 선물 받은 차들이 많은데 날은 더워서 차는 안마시고 아이스커피만 신나게 마시고 있다보니 차가 줄어들지를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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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여행  |  2017. 8. 16. 21:54




아침에 볕이 좋아 베란다 실외기에서 일광소독을 실시했다. 우리집은 실외기를 바깥에 매달지 않고 그냥 안에 두었다.

언젠가 남편이 수세미랑 칫솔을 밖에 내놨길래 이런건 어디서 배웠냐 했더니 군대가면 배운다고 한다.

장병여러분 일광소독시간입니다. 라며 이런걸 시킨다고 한다. ㅎㅎㅎ

해가 쨍쨍하긴 한데 뭔가 조금은 가을 느낌이 났다. 조금은 사나운 기운이 누그러졌달까.

확실히 입추가 지나면 달라지나보다.

 

왼쪽 수세미는 세제용이라 때가 좀 많이 들었다....

오른쪽 분홍 수세미는 헹굼용이라 깨끗하구만.

이렇게 소독을 시키고 나니 내 기분도 살균되는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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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여행  |  2017. 8. 13. 16:07




새벽에 비가 왔다.

출근길에는 비가 안오길래 일단 우산없이 출근을 했다.

지난번처럼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면 낭패이므로 서둘러 출근을 하는데

길 옆 화단에 구슬들이 잔뜩이었다.

가만 보니 거미줄에 맺힌 물방울들이었다.

이렇게 예쁠수가!

굵은 빗방울이 아니라 부스스 내리는 비여서 이렇게 물방울이 맺혔나보다.

바쁜 와중에도 한장 찍고 출근.

 

요즘 블로그에 일상을 기록하고 집에서 어영부영 집정리 위주로 생활을 하다보니 일기를 통 쓰지 않고 있다.

아... 올해는 열심히 쓰려고 했는데... ㅜㅜ

매일 무언가 꾸준히 한다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먹고 자고 하는 것 이외에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있다면 그사람은 정말 대단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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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여행  |  2017. 8. 11. 16:34




어제 쓴 글에 나와있는 글로우박스 이벤트는 바로 이거였다.

내껀 아마 10만원 상당이겠지? 그래도 조으다~ 어쨌거나 당첨되서 조으다~

 

박으를 열어보니 여성용품이 뙇!

처음에 으잉? 싶었다. 화장품은 어디있는거야!! 했는데 옆에 잘 테트리스되어 들어있었다. ㅎㅎㅎ

근데 나 저거 안쓸 것 같은데... 흠...

 

들어있던 것을 다 늘어놓으면 이렇다.

 

하나씩 보자면 샘플. 저 샘플들은 슬로우픽 순위와는 상관 없는듯??

그리고 손거울. 써있는 글이 센스있다. ㅋㅋㅋ

아래는 아리따움 아이브로우 케잌타입. 무려 2017 상반기 글로우픽 어워드 아이브로우 파우더 타입에서 1위 제품.

최근 아이브로우가 부러져서 사지 않고 그냥 어두운 섀도우를 브로우용으로 쓰고 있었는데 어찌알고!!

내일 당장 써볼테다. ㅋㅋㅋ 오른쪽색상은 너무 밝아서... 섀딩용으로나 쓸 수 있을지도...??

 

왼쪽은 구달썬크림. 썬블록 부문 2위 제품이다.

맨날 미샤 에센스썬만 사서 쓰고있었는데 새로운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

우측 상단은 마몽드 코튼베일 파우더. 이니스프리 노세범을 제치고 파우더부문 1위.

궁금했던 제품인데 이렇게 써보게 되어 좋다~ 근데 나 노세범도 얼마 못썼고 로트리 파우더도 열심히 쓰고있지만 줄지 않는데 언제 어떻게 써야 하지...

아래는 비비크림 부문 2위인 에뛰드 진주알 맑은 에센스 비비밤. 아따~ 이름 길고만~.

비비는 잘 쓰지 않는데... 활용도는 생각 해 봐야겠다.

 

왼쪽은 우드버리 아이브로우. 펜슬타입 3위.

테스트해봤는데 이거 쓰기 좀 까다롭겠다.

당췌 그려지지 않고 딱딱해서 아파...

손등에 겨우 칠해봤는데 음... 너무 밝은 색상이라 내가 쓸 수 없겠다. 눈썹에 칠하면 노~랗게 보일 것 같아....

가운데는 에스쁘아 브론즈 페인팅 워터프루프 아이펜슬. 아이라이너 젠슬&젤 부문 1위. 색상은... 골드...

골드라 활용을 어찌 해야 할지는 고민 해 봐야 할듯. 브라운이면 아이라이너 안사도 되는데... 아쉽.

오른쪽은 에뛰드하우스 래쉬펌 컬 픽스 마스카라. 마스카라부문 2위.

 

이렇게 화장품이 갑자기 잔뜩 늘었다.

미니멀해지려고 안쓰는거 막 버리고 있는데 이렇게 화장품을 늘려주면... 감사합니다!! ㅋㅋㅋ

내가 못쓰는건 주변에 나눠주고 많은것도 좀 나눠주고 해야겠다.

여튼... 고마워요 글로우픽!

나도 사용후기 열심히 남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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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여행  |  2017. 8. 10. 15:33




드디어 왔다!!!

글로우픽 이라는 화장품 관련 앱이 있다.

사용자들의 솔직한 리뷰로 화장품의 순위가 매겨 지기 때문에 화장품 구매시 꼭 참고하는 앱이다.

최근에 2017년 상반기 뷰티 어워드를 발표한 뒤 이벤트가 있었다.

간단한 퀴즈를 맞추면 추첨으로 뷰티박스를 보내주는 이벤트였다.

뭐 어차피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응모후 완전 잊고 있었는데 얼마전 문자로 당첨 소식을 알려왔다. >ㅁ< 이럴수가!!!

뭐가 들어있을지 정말 궁금!!

퇴근후 바빠서 제대로 살펴보진 못했으나 꽤 여러종류가 오밀조밀 들어있었다.

데헤헷 신난다~~~

나 아이브로우 없는거 어떻게 알고 아이브로우케잌을 넣어주었을까 ㅋㅋㅋ

내일 자세히 파헤쳐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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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여행  |  2017. 8. 9. 12:48




간만에 친구 비버를 만나는날.

엄청 오랜만이다.

간만에 만나는데 손톱상태는 별로 좋지 않고 해서 데싱디바 다른 디자인 개봉!

오오오 이쁘다 이뻐~ 이런 누드색 젤 네일 갖고프다. 해서 열심히 찾아보는중.

근데 딱 이런색을 찾기가 힘들다.

이래서 하늘아래 같은 색 없다고 하나보다...

 

저녁 먹기전에 백화점 화장품매장을 구경했는데 치크팝 블랙허니팝 발색이나 해볼걸...

오늘은 밀가루는 땡기지 않아서 아비꼬에서 카레를 먹었다.

밥먹으면서, 커피마시면서 각자의 소식을 업데이트 하고 즐거웠다~

에뛰드 5000원 쿠폰이 있어서 거의 30분을 고민하다 섀도우 하나를 골랐는데 망할... 

몰이나 백화점에 있는건 못쓰는 쿠폰이래. 하아... 언제 로드샵 갈 시간이 없는데...

하아... 대체 왜 고민한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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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여행  |  2017. 8. 4. 10:57




간만에 기분 좋은 파란하늘

8월 이구나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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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여행  |  2017. 8. 2. 18:05




오늘은 병원 다녀오는날. 평소같으면 반차였겠지만 오늘은 처리할 일이 있어서 연차를 냈다.

아침부터 서둘러 준비하고 설겆이 해 둔 것들 정리하다보니 7:30을 넘긴 시간에서야 집을 나설 수 있었다.

크레마는 방전되어 아침에 30분 충전 했더니 30%뿐... 그래도 이걸로 버틸 수 있겠지.

물이랑 엄마에게 드릴 화장품이랑 넣었더니 은근히 가방이 무겁다.

 

당산에서 지하철을 갈아타고 한양대역에서 내림.

잉? 왜 한양대역이지??? 한번도 여기서 내린 적이 없는데.. 항상 왕십리에서 내려서 걸어갔는데 대체 오늘은 무슨 생각인지 한양대에서 내려버렸다. 아아악...

할 수 없이 다시 지하철 타고 돌아가기엔 넘 애매하고 해서 일단 지도를 보며 밖으로 나갔다.

역 바로 앞에 한양대 정문 으로 추정되는 문이 있네.

대학교 안으로 들어가서 적당히 표지판 따라가다보니 바로 병원이 나왔다.

오오오!!! 왕십리역보다 여기가 더 가깝네! 초행길인데도 빨리 왔다고 느낄 정도면 정말 가까운 듯!

앞으론 이렇게 다녀야겠다. 어차피 산 오르는건 똑같으니까.

후문에서 가면 보기만 해도 빡세.

 

서둘러 채혈하고 뭐라도 먹어야지 싶어서 브래댄코에서 딸기바나나랑 샌드위치를 하나 먹었다.

그리고 대기.

이번에도 별 문제는 없어서 아주 다행스럽게도 할록신도 용량을 줄이기로 했다.

내 경우 몸무게를 고려 했을 때 250mg 이하로 먹는 것이 눈 건강에 좋다고 한다.

사실 선생님께는 얘기 하지 않았지만 약 한달 전 쯤 부터 200mg만 먹고 있었....

스테로이드는 한번도 임의로 줄인 적이 없지만 얘는 한번 줄여 봤다. 다행히 처방도 줄이는 것으로 나와서 좋다.

다른 지표도 별 문제가 없고 다만 C4 수치가 미세하게 계속 떨어지고 있어서.... 스테로이드를 줄여서 어쩔 수 없는건가 싶기도 하고.

여튼! 건강 관리는 계속 힘써서 잘해보자!

 

이번엔 약은 통에 넣어달라고 하여 받아왔다.

약국이 다 후문쪽에 있어서 할 수 없이 집에 갈 때는 왕십리에서 지하철을 타고 부천으로.

 

엄마를 만나 미래에셋대우 에 들러서 계좌 정리를 하고나니 2시쯤 되었다.

오늘따라 사람도 많고 다들 오래 걸리는 업무라 엄청 기다렸다.

직원분들이 발을 동동 거리며 업무를 봐주시더군. 한명이 비어서 더 오래걸린다고 한다.

왠지 안쓰럽...

 

조마루에서 감자탕을 먹고 집에가서 엄마랑 잠시 낮잠도 자고 쉬었다가 엄마의 성화에 못이겨 한의원에가서 약을 지었다.

돌아오는 길에 날이 너무 더워서 이디야에 들어가서 엄마랑 빙수를 먹었다.

아침엔 날이 흐려서 비가 올까 싶었는데 점점 날이 맑아지며 해가 쨍쨍했다. 그래도 습하지 않아서 살것같애.

엄마는 팥빙수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망고도 좋아하신댄다.

너무 맛있다며 드시는데 기분이 참 좋더라 ^^

그렇게 엄마랑 데이트도 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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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찍 건대병원에 큰엄마 문병을 다녀왔다. 그래도 조금씩 걸어다니신다.

비가 온다더니 비는 안오고 습도만 어마어마하게 높아서 불쾌지수가 장난이 아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장난 아니고...

문병 가는 길에 방울토마토 사러 롯데백화점 들어갈랬더니 10시 30분에 오픈이라고 제지당했다.

다행히 검색해보니 이마트가 있어 거기서 사서 큰엄마를 뵙고 집으로...

가기 전에 곤트란쉐리에 건대점 에 들러서 크로와상이랑 퀸아망이랑 깡빠뉴 하나를 사서 집으로.

 

오늘 중복이라 남편이랑 이순신해천탕으로~

양천향교역에서 내렸는데 역 앞 냉면집은 주차장이 꽉 찼는데 차가 계속 줄서서 들어가더군.

오늘은 중복이니까 좀 좋은거 먹어볼까 하고 커플해천탕을 시켰다.

문어랑 키조개랑 전복도 좀 큰게 들어가고... 맛있게 배부르게 잘 먹었다.

그래도 해천칼국수가 가격대비 좋은거같애. ㅎㅎ

집에 가다가 노브랜드마트가 따로 있길래 거기도 들러보고.

들렀더니 어느새 이것저것 군것질거리를 사왔다.

이래서 그냥 막 들어가면 안된다니까... ㅋㅋㅋ

당분간 군것질 거리는 안 사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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