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여행을 준비하면서 꼭 사야지 했던 품목이 있었다.
바로 쌀국수 스톡.
남편도 나도 쌀국수를 좋아한다. 그래서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쌀국수를 굉장히 좋아했는데 어느순간 그 쌀국수가 수입이 안되어 판매가 되지 않기 시작했다.
1년 정도 되어가는듯...
해서 어쩔 수 없이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쌀국수도 사먹어보고 하는데 별로 맛이 없어서 굉장히 안타까운 상황.
그러다 베트남에는 쌀국수 스톡을 파는데 맛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잔뜩 사와서 쌀국수를 만들어보았다.
조리법 써있기로는 물 500ml에 한조각 넣으라고 했는데 그러면 2그릇에 부족할듯 하여 일단 1리터에 한조각을 넣어보았다.
부족하면 더 넣으려고...
근데 충분히 괜찮다.
스톡이 물과 어우러지면서 나는 향을 맡으니 아니 여기는 베트남?!!!
화요일에 샤브샤브용으로 사온 고기를 남겼다가 넣어먹으니 정말 꿀맛!!!
진짜 맛있게 잘 먹었다.
왼쪽 소스는 사이즈를 보여주기 위해 같이 찍음.
저정도 크기에 4조각이 들어있다.
한조각으로 쌀국수 2그릇. 결과적으로 저 하나로 쌀국수 8그릇을 끓일 수가 있다.
그런데 가격은? 200원. 200원으로 쌀국수 8그릇. 대박!!!
저 묶음은 6개가 아니라 12개다. ㅋㅋㅋ
이번 여행에서 정말 잘 사왔다고 생각됨.
당분간 쌀국수 걱정은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