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기용품 두개와 내 물건 한세트.
애기가 지금보다 더 어릴때 사용하던 치발기와 치발기용딸랑이.
치발기를 2개 샀는데 갈비 치발기는 초반에만 쓰고 그 이후로는 잘 쓰지 않는다. 그래도 바나나는 아직도 들고 물고있기도 하고 그 모습이 귀엽기도 해서 남겨두었다.
딸랑이는 더더욱 쓰지 않아서 이제 그만 비운다.
이것들은 입에 들어가는 것들이라 열탕소독이 가능하다고해도 물려줄 수 없는 것들이므로 폐기.
오른쪽 물건은 헤어롤이다. 머리를 감고 두피부분을 말린 뒤 저걸로 돌돌돌돌 말고 자면 마치 파마를 한 듯한 머리를 아침에 가질 수 있다.
긴 머리일때 가끔 기분내느라 했는데 저녁이 되도 컬이 예쁘게 풀려서 잘 사용했었다. 친구가 준 물건인데 유용했지.
그러나... 아기를 낳고부터는 사용불가. 게다가 지금은 아주 짧은 머리이고 꽤 오래동안 짧은 머리를 유지할 듯 하여 아무래도 오랫동안 쓸 일이 없을 것 같다.
나중에... 아주 나중에... 필요하면 새로 구매해보는것으로 하자.
그동안 수고 많았다 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