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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회사밖에 있다는 것은 정말 기분을 상쾌하게 한다. ㅎㅎㅎ

처음으로 가본 TOZ.

근데 홍대에 있는 토즈는 왜 입구가 거기인게냐!!...

스터디 마무리 겸 해서 회사를 벗어나 토즈에서 회의 및 발표를 하고 점심을 먹었다.

 

스터디장에게 스터디비용으로 커피 사달라고 했는데 결국은 팀장님께서 비싼 수제 아이스크림을 사주셨다.

알록달록 이쁘기도 하지.

몰리스팝스 라는 작은 가게인데 전혀 모르고 들어갔는데 수요미식회 에도 나온 집이라고 한다. 오오~

나는 추천받아 인절미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정말 인절미맛도 나고 인절미 조각도 들어있다.

맥주맛은 정말 맥주맛이 나고 막걸리맛은 정말 막걸리같다고 하더군 ㅋㅋ

간만에 온 홍대인데 쇼핑도 하고 놀고싶었지만... 다같이 사무실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ㅜㅜ

날씨가 너무 좋아 들어가기 싫었는데...

 

그래도 간만에 바람 잘 쐰 듯 하다.

종종 이런 시간을 가져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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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여행  |  2017. 9. 6. 17:15




2주 쯤 전인가 부터 폰에 이런 오류메시지가 뜨기 시작했다.

특별히 무슨 앱을 할때 뜨는 것이 아니라 수시로..

네이버에 검색을 해 보니 딱 한건의 페이지가 나왔으며 서비스센터 가야한다는... 글이었다.

혹시 몰라 SKT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베리 에 백업을 다 해두고 점심시간에 서비스센터에 갔다.

담당기사분도 처음보는 에러인듯...

한동안 찾아보고 하더니 G6에서 발생하는 오류로 GPS와 앱이 충돌되서 그런것 같다고 한다.

해서... 초기화 하고 후에 어떤 앱을 설치해서 사용하다가 이런게 다시 발생하면 그 앱을 지워보라고...

결국 초기화를 하고 최신 소프트웨어업데이트 해서 받아왔다.

 

백업한걸 다 다시 받는데 확실히 사진은 시간이 오래걸리네.

게다가!!

내가 앨범만들어둔거 다 틀어졌어!!! ㅜㅜ 아오 ... 망했네 망했어...

이것 저것 설정도 맞춰야되고... 할게 많다.

 

비가 엄청 오더니 날이 춥다..

8월 말인데 춥다니... 아침에 긴팔 남방을 걸치고 오길 잘했지.

 

비가오면 빨래를 할 수가 없어 괴롭다. 빨리 날이 좋아지길 기다리는 수 밖에..

아아~ 빨래 말릴 걱정 없게 건조기가 갖고프다... 하지만 우리집은 둘데가 없지. ㅋ

얼마전 수납장도 사서 거실에도 못두지.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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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너~무 먹고싶어 점심에 만들어 먹은 까수엘라.

빨리 먹어야 겠다는 생각에 그만 파슬리로 장식하는걸 까먹었네...

남편에겐 2번째 까수엘라인데 그래도 첨보단 맛있다고 한다. 그래... 자기 입맛엔 막 맛있고 그렇진 않을거야...ㅋㅋㅋ

여튼 해먹었으니 당분간 생각 안날듯 ㅋ

남은 올리브오일로 나중에 파스타 해먹으려고 따로 유리병에 담아두었다.

마늘도 엄청 썰어넣었는데 다 먹었다. 은근 남편 잘먹음. 히힛

 

저거 먹으면서 메이웨더와 맥그리거 경기를 보았는데 그래도 권투는 UFC에 비하면 양반이구나.

예전엔 권투만 봐도 어우~ 막 그랬는데...

 

간만에 남편과 볼링.

아니 왜... 볼이 자꾸 왼쪽으로 가는게야...

2번째는 그래도 좀 컨트롤이 되서 남편을 이겼다!!! >ㅁ<

 

오랜만에 퍼즐을 하고싶어서 찾았는데 대체 어디에 뒀는지... 찾을 수가 없다... ㅜㅜ

누구 빌려준 것도 아닌거같은데... 대체 왜 박스에 제대로 안넣어 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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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행사가 있는날.

사실 이번 행사는 내가 준비한거라곤 가볍게 동영상 밖에 한 게 없고 부스도 맡지 않아서 천천히 오후에 가기로했다.

그래도 행사니까 옷도 좀 잘 챙겨입고 아침에 급히 손톱도 붙였다.

빨리 써버리고자 하는 마음에서!!

손톱은 옷이랑 깔맞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과연 오늘 행사 괜찮을까 싶었는데 웬걸...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직원들은 행사장에 앉아있다가 나와야 할 정도였다.

그래서 나도 시작하자마자 따로 짐 두는 곳에서 앉아있었다. 하나도 못들었어...

그래도 다행이다. 사람 많이 와서..

매번 늦어지던 행사는 어쩐일인지 오늘은 제시간에 맞춰 끝났고 일찍 집으로 갈 수 있었다.

준비해간 크레마로 오랜만에  드래곤라자 읽는중. >ㅁ< 아 씬나~

 

원래는 나도 행사다녀오면 늦어서 남편 퇴근시간에야 올 거라 생각하고 같이 양꼬치를 먹으러 갈 생각이었다.

그런데... 가양역에서 내려 오는데 어찌나 덥고 습하던지...

양꼬치는 포기하고 둘이서 너구리 3마리를 잡았다. 후루룩 후루룩! 마이쪙!!!

에어콘 틀어놓고 라면 끓여 먹으니 아주 기분이 좋... ㅋㅋㅋㅋ

 

손톱은 집에오니 깔끔하게 몇개가 떨어져서 다른 것들도 떼어버렸다. 손톱 손상없이 떨어져서 좋다.

이렇게 하루 쓰면 좋을 날에 서둘러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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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여행  |  2017. 8. 24. 17:23




기다리던 수납장이 도착했다.

쉬는날이 끝나고 출근하자마자 왔다.

쉬는날 게으름 피우지 않고 깨끗이 자리를 청소해둔 나 칭찬해~

다행히 남편이 퇴근해서 집에 있던 시간이라 잘 꺼내어 두었다.

어찌나 빨리 퇴근하고 싶던지...

집에와서 이리저리 문제있는곳이 없나 살펴보는데 어찌나 이쁘던지

정말 너무 맘에 들었다.

생각보다 기존 가구와 색의 차이가 좀 나긴 했지만 무늬도 모양도 너무너무 예쁘다.

결혼 후 "가구" 라고 불릴 만 한것은 처음 사본다.

가전은 많이 샀고 소품 정도는 사긴 했지만 이정도의 가구는 처음이다.

안을 열어보니 이정도.

안팎으로 깨끗이 닦아주고 나무 냄새가 빠지도록 계속 열어둘 생각이다.

닦으면서 무얼 넣을까 계속 고민이 된다.

무엇을 어떻게 채울까... 어떻게 해야 편하고 유용하게 쓸 수 있을까...

오랜시간 예뻐해 줘야지 하고 다짐하게 된다.

 

그래서 현재 우리 집 거실은 요런 모양~

역시 필터의 힘이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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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심란하여 뭔가 할일을 찾아야 했다. 

그래서... 무작정 수납장이 올 공간을 만들기 시작했다.

어차피 위치야 잡혀있는것이고...

거실 TV장 옆쪽에 있던 히노끼 쌀통을 작은방으로 들여놓고 그 자리에 두기로 했었다.

그래서 쌀통을 비우고 작은방에 쌓여있는 물건을 정리해서 공간을 만들고 쌀통을 옮겼다.

쌀통이 있던 자리는 깨끗이 청소. 

 

 

짜자잔~

그렇게 부지런히 움직인 결과 이렇게 수납장이 놓일 공간이 생겼다.

저 선은 인터넷 선인데 저대로 있는 것이 보기싫어 잘 포개어 타이로 묶어 두었다.

이렇게 해놓고 나니 남편 왈 "거실장 옮겼어?"

ㅎㅎㅎ 그걸 나 혼자 어떻게 옮겨~~~ 위에 티비도 있는데... ㅎㅎ

한쪽 공간이 비고 나니 허전해 보이나보다.

 

이렇게 빈 공간을 보니 기분이 괜시리 좋아졌다.

마이가 이것저것 다 갖다 버리고 빈 공간을 보며 좋아하던 것이 이해가 갈 정도이다.

그냥 이렇게 쓰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다.

우리 조상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던 여백의 미 란 이런것이겠지.

모두 꽉꽉 찬 것 보다는 사람을 차분하게 만들어 주는 여백.

하지만 조만간 여긴 자리 주인이 올테니 금방 채워질 예정.

물론 공간을 다 채우진 않겠지만...

 

신나게 치우고 나니 비포 사진을 찍어두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

급 시작된 일이라 그만 사진 찍을 생각을 못했다.

게다가 예전에 찍어둔 사진도 없어... ㅜㅜ

 

아쉽게도 비포, 중간과정, 애프터 순서는 어렵겠지만 다음에는 애프터로 찾아오겠음!

어서와라 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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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오고 그래서 니 생각이 났어

입추 지났다고 가을 느낌이 들더니 그동안은 더워서 전혀 생각나지 않던 따뜻한 차가 생각났다.

광복절인데 뭐가 그렇게 슬픈지 비가 엄청 쏟아진다.

이것 저것 할 일을 마쳐놓고 차 한잔과 음악과 책과 사색을 가장한 멍때리기로 여유를 즐겨본다.

오늘은 Jye가 선물해준 마르코폴로 홍차.

양이 제법 줄었네. 얼른 마시고 다른 차들도 마셔야지.

여기저기서 선물 받은 차들이 많은데 날은 더워서 차는 안마시고 아이스커피만 신나게 마시고 있다보니 차가 줄어들지를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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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동향이다.

그래서 아침이면 해가 많이 든다.

최근에 스마트카라(음식물처리기)를 밖에 내 놓았는데 확실히 여름이라 베란다 문을 많이 열어두다보니 먼지도 쌓이고...

게다가 기계에 해가 쨍쨍 드는걸 보니 좋지 않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림막이 있으면 좋겠다... 싶던 찰나 눈에 들어온것은 바로!!

푸릇푸릇한 저 천.

 

사실 저 천의 이전 용도는 TV 위의 장식 이었다.

저 천을 구매한 이유는 이거였다.

집에 풀이 너무 없어서 삭막해 보여 구매하였다.

풀을 키우자니 손도 많이 갈 것 같고 죽일 것만 같고 관리가 귀찮기도 하고...

그래서 풀 대신 풀그림 혹은 사진으로 대신 한 것이다.

2가지를 구매해서 TV위에 꼭꼬핀을 꽂고 걸어두긴 했는데 그다지... 맘에 들진 않았다. ㅜㅜ

그래도 어찌하지 못해 계속 걸어두었는데 이제야 제 자리를 찾고 기능을 하게 된 것 같다.

스피드렉이 철로 되어 있기 때문에 자석을 이용하여 걸어주었다.

아주 좋은 방법같다. ^^

언제든 위치를 바꿀 수 있고 그저 천이기때문에 무게도 얼마 안되고...

 

스마트카라 이용시에는 이렇게 열고 반대편 자석에 걸어주면 된다.

보기에도 좋고 볕도 가려주고. 일석 2조!

 

미니멀라이프라는 것 중의 하나는 물건을 소중히 아껴 쓴다는 의미도 있다고 생각한다.

잘 버리는 것도 좋지만 가지고 있는 나에게 도움을 주는 고마운 물건을 최대한의 수명으로 사용한다면 환경에도 좋고 나에게도 좋은 일일 것이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니 덕분에 정말 벌레 없이 여름 잘 나고 있는 것 같아~^^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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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볕이 좋아 베란다 실외기에서 일광소독을 실시했다. 우리집은 실외기를 바깥에 매달지 않고 그냥 안에 두었다.

언젠가 남편이 수세미랑 칫솔을 밖에 내놨길래 이런건 어디서 배웠냐 했더니 군대가면 배운다고 한다.

장병여러분 일광소독시간입니다. 라며 이런걸 시킨다고 한다. ㅎㅎㅎ

해가 쨍쨍하긴 한데 뭔가 조금은 가을 느낌이 났다. 조금은 사나운 기운이 누그러졌달까.

확실히 입추가 지나면 달라지나보다.

 

왼쪽 수세미는 세제용이라 때가 좀 많이 들었다....

오른쪽 분홍 수세미는 헹굼용이라 깨끗하구만.

이렇게 소독을 시키고 나니 내 기분도 살균되는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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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비가 왔다.

출근길에는 비가 안오길래 일단 우산없이 출근을 했다.

지난번처럼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면 낭패이므로 서둘러 출근을 하는데

길 옆 화단에 구슬들이 잔뜩이었다.

가만 보니 거미줄에 맺힌 물방울들이었다.

이렇게 예쁠수가!

굵은 빗방울이 아니라 부스스 내리는 비여서 이렇게 물방울이 맺혔나보다.

바쁜 와중에도 한장 찍고 출근.

 

요즘 블로그에 일상을 기록하고 집에서 어영부영 집정리 위주로 생활을 하다보니 일기를 통 쓰지 않고 있다.

아... 올해는 열심히 쓰려고 했는데... ㅜㅜ

매일 무언가 꾸준히 한다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먹고 자고 하는 것 이외에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있다면 그사람은 정말 대단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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