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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버릴것 3가지는 화장품이다.
하나는 에센스, 하나는 핸드크림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아이섀도우.
에센스와 핸드크림은 다 써서 버리는 것이고 섀도우는 안써서 버리는것.
핸드크림은 그래도 열심히 다 썼는데... 에센스가 문제다.
병은 진공이 아닌데 에센스는 흐르지 않는 제형이다보니 바닥쪽에 좀 깔려있다.
어떻게든 관으로 긁어서 쓰긴 했는데 그것도 한두번이지... 쉽지 않다...
이런 제형은 진공병으로 만들어주면 좋으련만... 저거 은근 오래 쓰는데...
개인적으로 저 에센스는 겨울에 보습을 잘 해주어서 상당히 잘 썼다.
나중에 재구매 할지도.
색조를 버릴때 가장 방해되는 요소는 언젠가는 쓸 것 같다는 생각이다.
보이는 색상에 비해 발색이 너무 안되어 정말 손이 안가서 버리긴 하는데 버리면서도 언젠가 쓰고싶을 때가 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머뭇거리게 한다
열심히 응. 안와. 라며 나 자신을 다잡아본다. 사실이 그렇거든...
테스트 없이 색조 사지 말기. 라고 다시한 번 다짐해본다.
뭐, 어차피 당분간은 살 일이 없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