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슬리퍼가 운명을 달리했다.

왼쪽은 괜찮은데 오른쪽 뚜껑이 바닥과 붙어있지 못하고 2/3 정도 뜯어졌다.

잘못하면 큰 일 날 수 있어 구매했다.

같은듯 다른 슬리퍼.

좀 여성스러운 것을 살까도 고민 해 봤는데 편한게 최고다 싶어서 바닥 폭신하고 미끄러지지 않을 것으로 찾아 봤지만 역시 쓰던게 최고 라는 생각에 같은디자인으로 골랐다.

근데 묘~하게 다른... ㅋㅋㅋ

앞으로 잘부탁해~ 그리고 수고 많았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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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여행  |  2018. 3. 27. 17:40




요즘 얼굴에 트러블이 잘 생기는 것 같아 간만에 브러쉬를 빨았다.

깨끗해진 모습을 보니 내 기분도 상쾌~

자주 해주면 좋은 건데 어찌나 귀찮은지...

 

슬슬 날도 따뜻해지고 정말 봄이 오는구나 싶어서 하루종일 바쁘게 움직였다.

아침부터 해가 잘 나서 볕에 이불 소독도 하고 청소도 빡세게했다.

간만에 세탁조 청소도 해주고 겸사겸사 발매트도 빨았다.

그리고 깨끗한 세탁조에 패딩이랑 니트 빨아 널기~

엄청 바쁘게 움직였는데 생각보다 오전에 시간이 안갔네.

 

크린토피아에서 코트 20% 할인한다길래 코드를 다 들고 맡겼다.

내 겨울 코트는 몇 번 안입어서 일단 올해는 패스.

 

이불도 두꺼운 솜이불에서 벗어나 기분이 상쾌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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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여행  |  2018. 3. 27. 15:53




날이 참 따뜻해졌구나 싶었는데 벌써 이렇게 산수유나무는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난 아직도 두꺼운 옷들을 벗지 못했는데 이런 부지런한 녀석들...

 

날도 좋고 해서 정말 오랜만에 회사 건물 옥상이랑 헬기장에도 다녀왔다.

역시 전망이 좋아~ 조금은 답답한 마음이 가라앉는 것도 같다.

 

퇴근해서 집에 가는데 단지 앞 곱창 푸드트럭에서 어찌나 냄새가 좋게 나던지...

결국 곱창+ 닭가슴살스테이크로 저녁을 먹었다.

한번뿐인 인생인데 먹고싶은건 먹어야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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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여행  |  2018. 3. 27. 15:53




1300K 도서 이벤트로 받은 책이다.
사실 이 책을 신청 할 때만 해도 책 제목에 들어있는 '단순하게 살기' 라는 말에 미니멀라이프에 도움을 주는 책일 것이라고 단정짓고 신청 하였다. 

원래 이벤트라는 것이 그렇듯... 될지 안될지 모르는 것이라 일단 신청한 것을 잊고 지내기 마련이다. 

띠링~ 문자로 먼저 연락이 오고 책이 집으로 도착했다. 

책은 생각보다 작았고 얇았다. 
게다가 미니멀라이프 방법에 대해서도 나와있지 않았다. 
이런이런... 
다 나의 착각 이었던 것이었다. 
책은 각종 예쁘게 찍은 사진과 간단한 글들로 채워져 있었다. 
그때의 나로서는 이게 뭐야 하는 생각 뿐이었다. 
솔직히 별로였다. 
다행이었던 것은 책이 얇고 사진이 많고 작아서 금방 읽어치워버렸다는 것.

몇일이 지나고 한참 심란하게 살고 있었던 나는 책의 저자가 인스타그램에서 인기가 많은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해 내었다. 
그래서 저자의 인스타그램을 보다보니 사진에 취미가 있는 저자의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팔로우. 
책으로서 마음에 들지 않던 사람이 인스타그램에서는 정말 마음에 들었다. 
일본어로 적힌 글을 더듬더듬 읽어보지만 읽을 수 없는 글이 더 많기 때문에 대충의 의미만 파악하고 넘긴다. 
물론 파악 못하는 것이 대부분. 
저자의 예쁘게 찍은 사진이 순간순간 나를 기쁘게 해 주었다. 

그렇게 또 한동안 보내고 나니 내가 얼마나 바보같았던가를 생각하게 됬다. 
아무도 나에게 그 책은 미니멀라이프 방법서라고 말해준 적이 없었다. 
그런데 나혼자 제목을 보고 착각하고 혼자 책을 보고 내가 생각한 내용과 다르다고 화내고 있었던 것이다. 
마치 우물가에 가서 숭늉이 왜 없냐고 따진 격이었다. 

그렇게 되고 나니 책이 다르게 보였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과 살면 얼마나 행복할까. 
내가 싫어하는 것들을 배제하고 좋아하는 것들과 단순하게 살면 삶이 참 행복 할 것 같다. 
저자는 좋아하지 않는 것들을 배제하는 과정을 거쳐 좋아하는 것만 남겨서 단순하게 살고자 하는 것 같다.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고 나니 아! 미니멀라이프.
그게 미니멀라이프의 큰 특징인데... 나는 왜 그건 보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아무리 좋은 말도 필요없는 것이다. 

좀 더 귀를, 마음을 열고 편견없이 바라보는 사람이되자. 
      하고싶은 이야기/Review  |  2018. 3. 21. 22:41




일하는 중에 택배 아저씨에게서 전화가 왔다.

집으로 가야하는 택배가... 회사로 왔다... Orz...

이럴 수가... 올리브유, 맛술, 올리고당.. 등등 무게 나가는 것들을 산건데 회사로 오면 어쩌잔거야...

배송지 제대로 확인 안한 내 잘못이지. ㅜㅜ

나눠서... 매일매일 집으로 가져가야 할 판이로구만.

 

저녁에 [7번째 내가 죽던 날] 이란 영화를 봤는데...

와... 고딩들 나오더니 고딩용인가...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개연성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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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여행  |  2018. 3. 2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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