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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썼다~

이제 하나 쓰는 중간에 딴거 쓰지 말아야지...

홈쇼핑에 하도 많이 나오길래 하나 사서 써봤는데 뭐... 쏘쏘...

홈쇼핑처럼 오일로 지우려면 겁나 많이 써야한다. 그만큼 닦아내는데 시간도 마니 걸리겠지.

롤링 하자마자 거품이 되는데 이건 무슨...

여튼 재구매 의사는 없음.

 

저녁엔 배도 안고파서 계란 2개 삶아서 콥샐러드 해먹음.

얼마 썰지도 않았는데 금방 그릇이 차네. 작은 그릇이 아닌데..

맛있게 잘 먹었다~ ^^

 

그리고 나서 베트남 커피 한잔.

겨울이니 그냥 따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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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코스트코 갔다가 사온 연어와 가리비로 만들어본 저녁.

가리비는 처음이라 부랴부랴 인터넷 찾아서 손질했다.

뭐 손질이랄건 없고 전복처럼 열심히 솔로 껍데기 깨끗하게 씻고 살짝 해감한것뿐.

큰 냄비에 7분정도 삶았는데 그냥 삶아먹는 것 보다는 버터구이라도 하면 좋을 것 같아서 냉동 새우와 함께 버터구이를 했다.

냄비에 가득 삶았는데 껍데기에서 다 분리하고나니 겨우 요만큼.

그래도 버터에 한번 볶아내니 맛이며 향이 훨씬 좋다.

 

이만큼이면 배부르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적어서 결국 남편은 너구리 한마리 끓여드셨고...

최근 내 생에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몸무게를 보고 만 나는 야식을 단호히 거절하고 몸을 움직였다.

 

라면 거절한 나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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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이하여 이제는 더이상 생소하지 않은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곳곳에서 진행되었다. 

말이 블랙프라이데이지 금요일에 하는 것도 아니고 세일 기간이다.

 

때마침 미샤에서 무려 전상품 1+1 세일을 하는데..  

썬크림도 사두면 좋을 것 같고... 수분크림도 다 떨어졌는데 사야할것 같고...

더 뭐 살거 없나 한참을 들여다봤었다.

 

미샤 뿐만 아니라 수많은 로드샵에서도 세일 세일 세일!!!

갖고싶은 것들은 많지만 일단 집에 있는 내가 가진 제품들을 꺼내보았다.

 

립스틱, 틴트 를 꺼내보니 나에겐 이만큼이나 립제품이 있었다.

심지어 이게 다는 아니고 회사에도 두고 온게 있는 상태.

이걸 보니 립제품은 그만 사야겠다 싶었다.

하늘아래 같은색깔 없다고 하지만 사실 본인도 알고있다. 거의 차이 안 난다는걸...  

 

어차피 섀도우는 욕심도 없고 더이상 살 필요도 못 느끼는데 립제품은 왜이렇게 자꾸 욕심이 나는지...

이것도 이쁘고 저것도 이쁘고 제형도 다양하고...

 

여튼 이렇게 꺼내 놓고 나니 참 많이 갖고 있구나 싶었다.

이거 다 쓰냐고? 빈도의 차이는 있지만 다 쓰긴 쓴다. 한동안 안쓰다가도 나중에 발라보면 이쁘니까 또 쓰게되고...

그래서 버릴수는 없다...

 

그럼 이제 기초 제품들을 좀 볼까... 싶어 가진 것들을 또 모아 보았다.

나 샘플 언제 이렇게 모았니...

현재 본품 쓰고 있는 것들도 있고 그걸 다 쓰더라도 이것 들을 다 쓸 때 까진 뭔가 사는 것은 안되겠단 생각이 들었다.

썬크림은 어차피 다 쓰려면 한참 남았고 미샤야 언제든 썬크림 50% 를 하기 때문에 굳이 2개나 사서 쟁여둘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분크림은... 일단 여기 있는 거 다 쓰면 생각해 보도록하자. 에센스도있고 스킨 로션도 있고 바디로션도 있고 썬크림도 있고...

없는게 없다.

 

이렇게 다 꺼내놓고 보니 살게 없네? 아하하하

괜찮아. 세일은 돌아오는거야~

 

다 쓰면 1년 지나있을지도...

 

지금 이 나이까지 살면서 화장품을 발라 본 결과 꼭 모든걸 다 바를 필요는 없다는걸 체득하고 나서부터는 모든 화장품을 다 바르진 않는다.

그렇기에 대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당분간은 그렇게 살아보려한다.

 

예전엔 스킨-로션-아이크림-에센스-크림-썬크림 이중에 하나라도 빠지면 안되는줄 알았다.

근데 아니더라.

현재는 로션은 바르지 않는 대신 스킨을 여러번 바르는걸로 수분을 주고 있고 아침엔 가볍게 에센스만 바른다던지 저녁엔 크림만 바른다던지 하고 있다.

어차피 기초체품은 제형 차이인것을... 결국은 유수분만 잘 맞춰줘도 주름, 각질, 탄력 다 관리 되는 것이니말이다.

잡티는... 안생기는게 중요하므로 낮에 썬크림은 필수.

 

여튼 이렇게 블랙프라이데이의 유혹을 견디고 나니 내 자신이 대견해졌다. 뿌듯뿌듯

이제 쌓아두는 짓은 그만하고 정말 사야하는 시점에 사는 버릇을 들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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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에 너무 바쁘다보니 피곤하여 일요일인 오늘은 집에서 좀 쉬면서 정리도 좀 하고

미니멀 라이프를 위해 버릴 옷도 챙겨놓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그동안 코트의 실고리가 떨어져서 입지 못하고 있던 코트를 꺼내 실고리를 달았다.

그냥 대충 실을 감았더니 도저히 못쓰게 생겼길래 정보의바다 인터넷을 뒤져 실고리 만드는 법을 익혔다.

제법 그럴싸하게 실고리가 만들어졌다.

이제 입고다닐 수 있겠다~ 싶었는데 이런...

위치를 너무 가까이 단듯...

그래도 한번 해 봤으니까 다음엔 수월하게 하겠지.

일단 날이 조금 덜 추운때 입고 나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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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우픽 이벤트에 당첨되었다.

사랑해요 글로우픽! ㅋㅋㅋ

이것으로 2번째 당첨. 그냥 무념무상 갖고싶은거 응모하다보면 그래도 한번은 되는듯.

 

비싸서 한번도 써보지 않은 (못한) 비욘드 제품이다.

바디로션과 샤워젤.

바디로션 튜브형이라 짱좋음. ㅎㅎ 일단. 사용중인 것들이 있으므로 다 쓰고 뜯을 예정.

미니멀라이프 라면서 이런거 쌓아두는건 기분이 좋다.

난 주부니까요. 살림에 보탬되고 좋다능... ㅋㅋㅋ

사용 후기는 글로우픽에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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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갔다가 얻어온 고구마를 오늘에서야 손댔다.

오븐으로 군고구마를 할 수 있다기에 잘 씻고 포크로 퍽퍽 찍어서 해보았다.

분명 설명서에는 물을 채우라는 내용은 없는데 스팀으로 돌아가니 이거원... 일단 그냥 해 보았는데

어째 모양새가 파는 군고구마와는 달리 겉이 멀쩡하여 실패했나 싶었다.

근데... 근데... 껍질을 까고 보니 이렇게 맛있게 생긴게 아닌가!!!

맛도 정말 꿀맛.

어찌나 달달한지... 사먹는 군고구마 저리가라였다.

군고구마 얼마만에 먹는지도 모르겠고...

여튼 정말 엄청나게 맛있다는거~~

한번 더 해먹을게 남았는데 저거 다 먹고나면 또 사올듯... >ㅁ<

 

오늘도 밥하기 싫은 주부는 이렇게 점심을 때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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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센 업무 강도는 주말까지 사람을 지치게 한다.

다 귀찮아져서 저녁은 외식으로~

간만에 간 이순신 해천탕.

흠... 양이 줄었어... 확실히 줄었어... 여전히 맛있긴 하지만 양이 줄은 것은 확실하다. 아쉽...

어떤날은 닭 비린내가 나기도 하는데 오늘은 잡내도 안나고 괜찮았다. 하지만 양이 아쉽...

연말이라 모임예약이 좀 되어 있는 듯 하다.

저녁을 아주 일찍 먹으러 갔기에 출출해져서 미드를 보며 골뱅이 소면을 야식으로먹었다.

마이쪙~

 

넷플릭스에서 인기 있다는 Stranger Things ( 기묘한이야기 ) 를 보았는데 오오오~ 재미져~

내용 전혀 모르고 봤는데 재밌었다.

80년대 초반 이야기이다보니 그 옛날 고스트바스터즈나 오래된 차들 그리고 배바지 ㅋㅋㅋ

촌스러운 머리, 촌스러운 패션, 벽에 붙어있는 전화기, 오락기 등등... 아이들도 귀엽고..

시작과 함께 위노나라이더 이름이 나오는데 누군지 못알아봤다능...

왕년엔 정말 제대로 한미모 하셨는데... ㅎㅎㅎ

이러저러한 사건들로 어느샌가 잊혀지고 잘 안보였는데 그래도 잘 지내고 있나보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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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기를 쓴다.

정확히 말하면 썼다 안썼다 한다. ㅎㅎㅎ

그래도 가능하면 매일매일 쓰려고 노력한다.

물론 쉽지 않지만 시들해졌다가도 다시 쓰려고 안간힘을 쓴다.

그렇기에 매년 일기장을 사는데 데일리 다이어리를 사는게 쉽지가 않다.

매년 디자인도 바뀌고 애용하던 다이어리는 새해에는 나오지 않기도 하고...

그래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Moleskine 에 정착하게 되었다. 3년정도 된것 같다.

그랬더니 매해 고민할 필요 없이 아주 편하다. 내가 선택할 것은 디자인뿐.

 

몇일 전 만난 Jye 에게 생일선물 필요한게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사실 생각한건 없었는데 그때 이야기를 나누던 카페가 투썸플레이스 였는데 TV광고로 다이어리가 나오고 있었다.

그러고보니 다이어리도 안샀고 해서 다이어리를 주문했다. ㅎㅎㅎ

그랬더니 금새 온 다이어리.

포장을 벗기면 이런모양.

딱히 한정판을 주문할 생각은 없었는데 여튼 이렇게 각인도 하여서 다이어리가 손에 들어왔다.

올해도 빈 장이 많은 내 다이어리에겐 미안하지만 이미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 잉??? )

내년에는 꽉찬 다이어리를 만들어보고싶구나.

좀더 성실하고 부지런을 떨어보자.

포장 안에 볼펜도 하나 들어있었는데... 고건 안찍었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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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여행  |  2017. 12. 13. 17:04




2달에 한번은 병원을 가야한다. 

여름도 쉽지 않지만 한겨울도 쉽지 않다. 옷이 많고 두껍다보니 채혈할때 사나워...

아침에 남편 챙겨 보내고 나오다보니 그만 예정시간보다 늦었다. 으아아아....

게다가 9호선은  파업이라 사람도 엄청 많고...

자기 타야한다며 역무원에게 밀어달라고 사정하며 열차를 지연시키는 어떤 여자분 소리를 들으며 병원엘갔다.

 

검사는 맡겨놓고 모닝 컵라면.

컵라면은 육개장이지 말입니다.

 

검사를 늦게 했더니 진료순서도 한참 뒤로 밀렸다. ㅜㅜ

지난번 검사는 나도 다 보고와서 안정된거 확인 했고 이번 결과도 별 문제는 없는 걸로 ^^

 

밥을 어디서 먹을까 하다가 역시 만만한 합정으로 이동했다.

에머이 분짜를 한번 먹어보자!!!

 

합정역에서 딜라이트스퀘어는 바로 연결이 되어있구나...

바로 라고 하지만 상당히 멀리 있어서 한참을 가야 찾을 수 있는 에머이.

다행히 점심시간 직전이라 손님이 별로 없었다.

분짜를 주문하고 기다린다.

 

베트남 생각나는 그릇들.

그래도 찻잔 안쪽은 치약으로 좀 닦아주지... 너무 꼬질해요...

 

주문한 분짜가 나왔다.

고기가 상당히 푸짐하다.

 

고수도 향채도 우걱우걱 같이 먹어본다.

근데... 면이 왤케 조각조각 부서지지?

베트남에서 먹어본 분짜 맛과는 좀 다르다.

쌀국수를 먹었어야 했나...

좀 먹고있자니 점심시간이라 직장인들이 금방 매장을 채웠다.

다 먹고 나올때 보니 생면을 쓴다는데 그래서 면이 그렇게 부서졌나보다. 뭔가 내가 알던 쌀국수 면은 아니었다.

맛은... 한번 먹어봤으니 됬어... ㅎㅎㅎㅎ

 

아직 출근 시간까지는 좀 남았기 때문에 카페에서 일기도 쓸 겸 이동했다.

아까 지하철역에서 딜라이트스퀘어로 들어오는 입구에 폴바셋을 봐두었기에 폴바셋으로.

역시나 자리는 널널하다.

폴바셋은 라떼지. 라며 라떼를 시켰다.

나온 라떼를 한모금 먹자마자 감탄이... 라떼에 무슨 짓을 하면 이렇게 맛있을수 있는거지??

정말 너무 맛있었다. 우유와 커피의 적당한 비율에 미소가 절로 지어지고 기분 좋아지는맛.

이 곳도 좀 시간이 지나니 시끌시끌 하면서 꽉 차기 시작했다.

 

밥먹었더니 졸음도 몰려오는데 잘 수는 없고... ㅋㅋㅋ

잘 참고 있다가 회사로 출근.

역시 반만 일하니까 시간이 빨리 가는구나. ㅎㅎㅎ

 

      카테고리 없음  |  2017. 12. 12. 17:35




원래 우리집 거실 등의 모습이다.

왜 저런 모양인고 하니....

전등은 2개를 넣을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물론 커버도 있다.

그런데... 전등 2개를 넣었을 때 하나가 자꾸 깜빡여서 하나만 끼워 뒀더니 너무 어두운 것이다.

하여 커버를 빼고 사용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밤의 거실은 우리 집에서 가장 어두운 공간이었다.

어차피 이사갈거 그냥 좀만 참고 살자 라고 했으나 이사는 가지 않게 되었고 그 뒤로도 그냥 난 아무생각 없이 저 상태로 살고 있었다.

전세집이란 그런거같다.

내 집이면 어떻게든 고치고 가리고 예쁘게 해서 쓸텐데 [전세집]이란 마법같은 단어 하나로 "그냥 대충 살지뭐..." 가 되는 것이다.

 

저 전등이 남편은 많이 거슬렸나보다.

사람마다 거슬리는게 다르듯 나는 그냥 에라 모르겠다 싶었던 전등이었는데...

 

사실 내가 어떻게 해 볼수 있는게 아니라 생각 했던 것 같다. 키도 작고 전기를 만지기엔 좀 무서웠던 건지도 모르겠다.

그냥 기계라면 나도 어떻게든 손을 대 볼 수 있었겠지만 말이다.

또 한편으로는 집안의 웬만한 것들이 다 내 손이 가는데 저런 것까지 내가 하기는 싫었는지도 모른다.

 

결국 어느날 퇴근해보니 남편이 LED 전등을 주문했고

그다음날 퇴근해보니 낮동안 남편이 혼자 끙끙대며 등을 달아두었다.

불켜진 거실은 그야말로 광명!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나는 남편에게 너무 좋다고 계속 얘기하며 고생했다고 추켜주었고 남편도 진작 할걸 그랬다고... 이렇게 좋은데.. 라며 좋아했다.

집에서 가장 어둡던 공간이 가장 밝은 공간으로 변화되었다.

체감상 거짓말 안하고 최소 5배는 밝아진 것 같다. (10배라고 쓰려다가 오바같아서 줄임 ㅋㅋㅋ)

오래된 집이다보니 상태가 좋지 않아 등을 가는게 쉽지 않았다는 남편... 고마워~ ^^

 

등 교체로 집이 훨씬 깔끔해지고 미니멀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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