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옷이 3벌이네.

남편의 오래된 바지와 내 칠부 츄리닝. 저 츄리닝 바지는 내가 좋아하는 것인데 좀 오래 입기도 했지만 고무줄이 늘어나서... 아기가 붙잡고 늘어지면 쑥 벗겨져버린다. ㅎㅎㅎ 이참에 보내주리라.

붉은색은 티셔츠인데.. 사실 낡지 않았지만 저것만 입으면 남편이 부어치킨이라고 놀려서... 입으며 얼굴도 더 까매보이고... 아무래도 안 입게 될 것 같아 비우기로 했다. 

옷을 살땐 정말 신중히. 그냥 티셔츠라고 막 사면 안된다... 고 다시 한 번 느꼈다. 

집에서 대충 입을 생각으로 샀던 것인데 대충 입을 거여도 맘에 안들면 안 입게 된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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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mal과 Maximal 사이 어딘가  |  2020. 7. 20. 14:00




와... 이 천들도 정말 오래되었네... 

카메라 렌즈 파우치와 티코스터를 만드느라 샀던 것들인데 다른 용도로도 써야지 하며서 천을 많이 구매 했었다. 

재봉틀 없이 손바느질 인지라 티코스터, 회사에서 사용했던 드립용품 아래 깔개와 렌즈파우치 외엔 더 만들지 못하고 내내 방치되었다. 물론 만든 것들은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했었지.

그러나 결국 시간만 흘러흘러... 방치되 천들은 어디에도 쓰이지 못할 것 같구나. 

이만... 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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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mal과 Maximal 사이 어딘가  |  2020. 7. 19. 11:46




오늘은 일간 달력과 안약 2개.

일간 달력은 친구가 집에 오면서 가져온 던킨 사은품 달력이다.

집에 걸어둘 만한 곳이 없어 세워두고 사용 했는데 처음엔 열심히 뜯다가 5월 쯤 되니 점점 밀리기 시작...

게다가 뜯다보니 뜯기도 더 힘들어졌다. 아무래도 이대로는 그냥 두고만 있을 것 같고 괜히 아이 손 닿았다간 위험할 것 같아서 비우기로 한다.

자세히 보니 분해하면 분리수거 하기도 좋게 생겼다. 그래서 다 분해해서 각자의 갈길로 보내주었다.

안약 2개는 생후 2개월 밖에 안 된 녀석이 눈에 염증이 생겨서 병원 갔다가 처방받아온 안약이다.

그 어린 아가도 안약은 어른이랑 똑같은걸 쓰네...

사실 안약은 한 번 개봉하면 버리는게 가장 좋은데 혹시 사용할 일이 있을까 싶어 뒀지만 다행히 쓸 일이 없었다.

나중에 약국에 가게되면 버리려고 다른 약들과 함께 모아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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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mal과 Maximal 사이 어딘가  |  2020. 6. 12. 14:00




오늘은 옷 2벌과 요가매트 보관용 끈.

한벌은 남편의 티인데 좀처럼 옷을 버리거나 사지 않는 남편이 도저히 안되겠는지 버리겠다고 한 티이다.

저것 말고도 버렸으면 싶은 것들이 더 있는데 일단 본인이 그런 생각이 들어야 하니 그냥 두고 잇다.

바지는 내가 입던 츄리닝 바지 인데 어느샌가 뒷주머니가 튿어져있었다. 귀찮아서 그냥 입었더니 결국은 점점 구멍이 커져 아예 뜯어내야지 싶어서 뜯어내다 그만 바지 엉덩이 부분이 구멍이 생겼다.

아직 멀쩡한 바지인데 아쉽다....

그리고 요가매트 끈은 요가매트를 들고 이동시에 이 고무끈에 끼워서 가지고다니라고 되어있던 것인데 요가매트는 버렸는데 이 끈은 못 찾은 채로 버렸었다.

그런데 여기저기 치우다보니 찾아졌네? ㅎㅎ 너도 빠이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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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mal과 Maximal 사이 어딘가  |  2020. 6. 10. 21:18




웬 꽃인가?

결혼 전 세례 받던날 남편이 (그땐 남친) 사 온 꽃이었다. 성당에서 조화만 팔았다고 한다.

그래도 예쁘고 고마워서 여태 가지고 있었는데 아이 손에 닿지 않게 두자니 자리도 차지하고해서 추억만 잘 간직하고 이만 보내주었다.

영어공부 좀 하겠다고 온라인 강의 등록 해 놓고 2달 열심히 하고선 로그인도 안한 사이트에서 보내준 교재.

하아... 교재만 가지고있음 뭐하니... 강의 기간도 지났는데. 무려 2년이었는데 하하하...

정말 회사다니면서 공부하기란 쉽지 않도다. 이제 아이까지 있으니 당분간 아예 시도할 엄두도 못 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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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mal과 Maximal 사이 어딘가  |  2020. 6. 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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