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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버릴건 목이 너무 늘어나서 집에서 신어도 벗겨지는 발목양말 한켤레와 아기 기침감기약.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이름은 모르겠는데... 학교다닐때 쓰던 학용품이다.

용도는 종이를 끼워서 필기하기 편하게 해주는 도구인데 이름은 모르겠네. 대학땐 아주 유용하게 잘 썼는데 그 이후로는 거의 쓰지 않았다. 여태 언젠간 쓰겠지 싶어서 가지고있었는데 역시 쓰질 않으니 이만 버리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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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mal과 Maximal 사이 어딘가  |  2019. 12. 4. 13:37




남편이 뭔가 사고 거기에 들어있던 카카오닙스.

왜 먹지도 않을거 자꾸 사는지... 몸에 좋다고하면 일단 사는 걸 보면 나이가 들긴 들었다. ㅎㅎㅎ

카카오닙스는 포장도 못 뜯고 유통기한이 지났다.

아토팜 오일은 임신중에 배가 틀까봐 사서 발랐던 건데 생각보다 잘 줄지 않아서 (내가 열심히 안발랐나? ㅎㅎ) 출산하고 찬바람이 돌기 시작할때 몸에 발랐다. 열심히 발라서 없애고 빈 병은 이제 재활용품으로 간다.

파란색 땡땡이는 생리대 파우치.

난 이제 쓸 일이 없으므로. 그리고 생리대를 가지고 다니더라도 저기엔 몇개 안들어가서 불편하다. 그래서 안 쓴지 몇년되었다. 다른 파우치 쓰는게 더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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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mal과 Maximal 사이 어딘가  |  2019. 12. 3. 14:12




책장 정리하다가 나온 아기띠 설명서와 정수기 책자들.

보라색 펜은 많이 써서 이제 안나온다. 아쉽아쉽. ㅎㅎ 대신 다른 색 열심히 써야지.

그리고 늘어나버린 머리끈. 이 머리끈은 몇번 쓰지도 않았는데 꼭 저렇게 한쪽이 빠져버린다. ㅜㅜ 싼게 비지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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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mal과 Maximal 사이 어딘가  |  2019. 12. 2. 14:10




그동안 이사를 준비하면서 그리고 이사 한 뒤에 많이 버리고 많이 사들였다.

이사와 더불어 아기가 태어나고 친정집에서 몸조리를 하다가 우리집으로 오면서 아기용품도 엄청나게 늘어났다.

그동안 버린것들은 다 기록을 못했네...

이사 하면서 버린다고 버렸는데 아직도 뭔가 짐이 많다. 게다가 버리려고하는데 자꾸 미련이 남아 버리지 못하는 것들도 있다. 마음을 내려놓아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 ㅜㅜ

육아도 해야하고 이사도 해야하고 해서 짐정리를 한다고 했는데 제대로 하질 못했다.

이제 다시 버리기 시작해야지.

근데 사들인게 워낙 많아서... 물건 갯수로는 그동안 버린것보다 산게 더 많은것 같은 기분...

산 것들은 나중에 생각해보고 ㅎㅎ

오늘 버릴건 빕스 쪽쪽이 2개, 커피머신 가드링(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내맘대로 부르련다.)

쪽쪽이는 2번째에 성공! 맞는 것을 찾아 다행이다. 저거 없었음 정말 힘들었을듯... 2달동안 잘 썼으니 이제 새걸로 교체.

저 동그란것은 커피머신에 템핑전에 담을 때 밖으로 새지 말라고 보호해주는 것인데 잘못사서 사이즈가 맞지 않는다.

그동안 그럭저럭 썼는데 없어도 될 것 같아서 이만 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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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mal과 Maximal 사이 어딘가  |  2019. 12. 1. 14:01




왼쪽은 신생아용 젖꼭지 6개. 젖병의 젖꼭지는 주기적으로 바꿔줘야 하기 때문에 M 사이즈로 바꿨으므로 SS는 비우기로 한다.

그리고 오른쪽은 유축기 개인용품들이다.

모유수유를 안하다보니 전부 쓸 일이 없는 물건들이다. 누굴 줄 수도 없는 것들이라 전부 빠이.

 

이 물건의 정체가 뭔고 하니...

USB에 연결하면 따뜻해지는 발워머이다.

작은방이 춥다보니 겨울에 남편이 쓰던 것인데 슬리퍼도 있는데 이게 책상아래 바닥에 놓여져 있는게 영 거슬렸는데 드디어 버릴 수 있게 되었다! ㅎㅎㅎ

이사가는 집은 다를테니. 물론 남편 허락을 받고 버리는것.

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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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mal과 Maximal 사이 어딘가  |  2019. 11. 30. 13:01




병원을 주기적으로 다니는 나는 약병이 많다.

나름 쓸 데가 있을까 하여 항상 모아두다보니 이렇게 많아졌다. 물론 더 있지만 일단 4병 남기고 모두 비우기로 한다.

이 병들은 가끔 약을 폐기할 때 여기에 넣어 약국에 가져다 주기 좋다.

그리고 쪽쪽이 2개는 뚠뚠이가 손을 빨기 시작해서 처음으로 사본 쪽쪽이 인데 실패해서 어쩔 수 없이 버린다.

왜 안물까 싶었는데 안 문다기 보다는 길이가 짧아서 자꾸 빠지는 거였다. 나중에 다른 쪽쪽이를 사 보고나서 알게 된 사실.

다른거 잘 물어줘서 다행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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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mal과 Maximal 사이 어딘가  |  2019. 11. 30. 12:57




이것들은 수유브라.

임신중에는 평소에 하던 속옷은 도저히 못하겠더라. 수유때도 좋겠지 라며 샀지만...

모유수유는 한번도 해보지 못한 채 단유를 하게 되어서... 4벌 모두 버렸다. 4벌로 약 6개월간 참 잘 썼던 고마운 물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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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mal과 Maximal 사이 어딘가  |  2019. 11. 30. 12:53




이사를 위해 집을 정리하면서 쓸만한 것들은 모아서 나눔박스에 넣었다.

이 나눔박스를 받은지가 거의 1년이 되어가는데 이제야 보내게 되었다. 그거 보내는게 왜그리 어려운지...

평일에 집에 있으면 가능한데 그게 아니니...

중고말고 거의 새 제품들로 넣었다. 필요한 주인들에게 가서 잘 쓰였으면 좋겠다.

다 버리지 않고 이렇게 보내고나니 괜시리 뿌듯하다. 근처에 아름다운가게가 있으면 종종 갈텐데...

좀 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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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mal과 Maximal 사이 어딘가  |  2019. 11. 30. 12:48




이사 준비를 하면서 버릴 것들이 잔뜩이다.

내가 산 것은 아닌 책 2권. 친척언니에게 받았는데 이미 임신 말기였던때에 받았던 터라 별로 읽어 볼 일이 없었다.

그냥 비우기로 한다.

쓰지 않고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버린 마스크팩들과 각종 종이들도 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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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mal과 Maximal 사이 어딘가  |  2019. 11. 30. 12:45




임부레깅스 2벌과 젖병 젖꼭지 세척솔.

출산을 하고도 입는게 가능할 줄 알았던 레깅스는 너무 늘어나서 더 입기 난감해졌다. 그래서 서둘러 비우기로 한다.

젖꼭지 세척솔은 사긴 했는데 생각보다 귀찮아서 안쓰게 된다. 게다가 몇번 썼더니 스펀지가 찢어져버려 쓰기가 난감한 상태.

그냥 손으로 닦는게 더 편하고 잘 닦였는지 확인이 되서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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